누구를섬길것인가

“누구를 섬길 것인가?”

<예레미야 40: 1 – 16>

자녀들이 성장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말 중에 하나가 “너는 커서 뭐 될래?”라는 말일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자녀들이 이러저러한 여러가지 꿈을 꾸거나 갖게 됩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TV의 영향이 커서 그런지 꿈이 연예인인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특히 ‘가수’되려는 아이들도 상당수 많습니다.

부모들은 아이들의 꿈을 응원해주고, 격려해 줘야 마땅할 겁니다. 하지만, 그 쪽에 전혀 재능이 없는 아이가 계속 가수되겠다고 고집을 부린다면…

부모로서는 그 아이의 미래가 어느 정도 그려지다 보니 적극 말릴 것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말을 듣던가요? 아이들은 막무가내로 그 일을 하겠다고 우길 것입니다.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말처럼, 그 고집 꺽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 재능이 전혀 없던 자녀는 그 길로 들어가 그 길이 얼마나 힘들고, 얼마나 천재적인 사람들이 많은지, 그 벽이 얼마나 높은 지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곤 왜 부모님이 그 일을 그렇게 말리셨었는지에 대해서 이해하고,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자녀들의 고집을 꺽으려 하지 말고, 뭐든 한번 경험해 보게 하는 것도 때로는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 예레미야 40:9절, 10절을 보시면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가 그들과 그들의 사람들에게 맹세하며 이르되 너희는 갈대아 사람을 섬기기를 두려워하지 말고 이 땅에 살면서 바벨론의 왕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유익하리라. 보라 나는 미스바에 살면서 우리에게로 오는 갈대아 사람을 섬기리니 너희는 포도주와 여름 과일과 기름을 모아 그릇에 저장하고 너희가 얻은 성읍들에 살라 하니라”

유다 왕국이 몰락하고, 바벨론 왕에 의해 그 땅의 총독으로 세워진 그다랴의 말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경외하는 사람이었고, 예레미야 선지자와 같은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유다의 몰락은 하나님의 심판이었고, 유다는 그 징계를 달게 받아야 했던 것입니다.

이 구절들에서 그다랴는 남은 유다 사람들에게 바벨론 사람들을 섬기고, 바벨론 왕을 섬기라고 말하고, 자신 역시 총독으로서 바벨론 사람들을 섬기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을 섬기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기 때문입니다. 나라를 빼앗긴 애국주의자들 입장에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태도일 것입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바벨론 사람과 그 왕을 섬기라’고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시겠습니까? 유다 민족은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우상과 탐심을 섬기다 몰락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바벨론 식민지배를 받으며 바벨론 사람들을 섬기게 된 것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제대로 섬겼다면 그런 일들이 일어났겠습니까? 그 죄의 멍에, 인간의 멍에를 매고 살다보면, 애굽인을 섬기던 초기 이스라엘 민족과 같이 그 멍에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나님을 찾지 않겠습니까? 그 바베론인들의 멍에를 메고 고통 중에 살 때, 그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그 복과 자유를 사모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누구를 섬겨야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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