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1

“누가 가나안을 취하는가?”

<신명기 4:1~8> 

세이레 특별새벽기도회(12) : 믿음의 세대여 일어나라!

 

중국의 통신기기 및 네트워크 회사인 ‘화웨이(Huawei)’는 삼성과 애플에 이어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세계적인 기업입니다. 그런데 5G 같은 통신장비 업계에서는 세계1위, 세계 최대의 회사입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화웨이 장비를 안 쓰는 곳이 없을 정도로 대단한 회사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같은 경우는 2012년부터 화웨이를 ‘국가 안보위협’으로 분류하면서 화웨이 통신장비 거래를 금지해 오고 있습니다. 미국의 주장에 의하면 화웨이가 네트워크에 스파이웨어 같은 것을 심는 방법을 통해 다른 나라들의 정보를 훔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산업 쪽 부문만이 아니라 군사보안에 관한 부분도 포함되고 있어, 각 나라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더더구나 이 회사를 설립한 사람이 중국 인민해방군 통신 장교 출신이기 때문에 중국 군부와 긴밀히 연관되어 있다는 의혹을 받아오고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지난 12월 미국 측의 요청에 의해서 캐나다에 있었던 화웨이 창업자의 딸인 멍완조우 부회장을 대 란제재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 폴란드에서 일하던 화웨이 현지 간부도 스파이 혐의로 체포되게 됩니다.

그리고 미국과 유럽, 아시아 동맹국들이인 세계 여러 나라들은 화웨이 통신장비사용을 금지하고 중국의 화웨이에 점점 등을 돌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것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으로 인한 것도 있겠지만, 중국 공산당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을 것으로 보여 지는 화웨이의 첩보활동 의혹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중화인민공화국 반간첩법』에 의하면,

“국가안전기관이 관련 간첩 행위의 정황을 조사하여 이해하고, 관련 증거를 수집할 때, 관련조직과 개인은 마땅히 사실대로 제공해야 하고, 거절해서는 안 된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깐 중국 공산당이 기업체에 첩보관련 자료를 요청해 올 때 거절하지 말고 적극 협조해야 한다는 말이기도 한 것입니다. 2016년 미국의 FBI는 총격 테러 사건의 용의자의 아이폰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애플 측에 요청했는데, 애플에서는 보안을 풀어줄 수 없다고 거절한 것과 대조적인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쨌든 이것이 단지 미국과 중국의 힘겨루기에서 화웨이가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듯이 벌어진 사건일 수도 있지만, 만약 화웨이가 그 부분에 거리낄 것이 없다면 괜찮을 것입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미국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기 때문에 전 세계는 화웨이를 향해 등을 돌리고 있는 것입니다. 세계 1위의 통신장비회사는 지금 사면초가의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빨리 성공하고, 크게 성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도(正道)를 벗어나 있다면 그 성공은 오래 갈 수가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과 축복이 있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지만, 그들의 마음이 바르지 않으면 그 축복은 오래 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부 땅에서 잘 정착하고, 우리 학생들도 원하던 목적을 달성하고, 우리 성도들이 사업도 성공하는 게 중요한 거 같지만 사실 그보다 앞서 우리가 바른 마음으로 시작하고, 바른 길을 가는 게 더 중요한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그리고 이 세부 땅이 축복의 가나안이라 믿고 살아가는 분들이 새해에 가져야 할 마음이 있습니다.

 

1. 언제나 말씀이 기준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한 지 40년이 되었습니다.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이 내려다보이는 요단 동편 평야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제 요단강만 건너면 40년 동안 바라고 바라던 젖과 꿀이 흐르는 그 가나안 땅을 밟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민족의 시조인 아브라함에게 약 700년 전에 언약하셨던 그 약속과 축복의 땅에 입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700년 전 자식이 없었던 아브라함은 주님의 약속대로 하늘의 별과 같이 많은 후손을 이루고, 이제 60만(200~300만 명) 명이 넘는 큰 민족을 이뤄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1절을 보시면,

“이스라엘아 이제 내가 너희에게 가르치는 규례와 법도를 듣고 준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 것이요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얻게 되리라”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축복의 가나안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군사력이 있어야 한다든가, 비밀스런 어떤 전략을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규례와 법도를 듣고 준행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살 것이라는 것입니다. 겨우 살아 숨 쉬는 정도가 아니라 그 축복의 땅을 취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2절 말씀을 보시면,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말을 너희는 가감하지 말고 내가 너희에게 내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라”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하지 말라’는 말씀은 더하거나 빼지 말고 있는 그대로 그 말씀을 기준으로 삼아 지켜나가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보통 이단이나 사이비 종교가 저지르는 죄가 성경 66권의 말씀 외에 다른 것들을 추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단들은 꼭 뭔가를 덧붙입니다. 몰몬교는 몬몬경을, 통일교는 원리강론을, 여호와증인은 신세계성경… 같은 것을 추가해서 ‘이것이 제대로 된 완전한 성경이다’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베드로후서 3:16절 말씀을 보시면,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또는 교묘하게)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우리가 구원에 관한 지식과 지혜의 말씀을 알고 믿는다면 사실 그것이면 됩니다. 그것으로 우리는 구원 받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모르는 것을 억지로 풀거나, 그것에 덧붙이는 어떤 또 다른 경전 같은 것을 더하는 것은 자칫 더 큰 오류의 수렁으로 빠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단들은 ‘자신들만이 특별한 말씀을 갖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순수한 신앙인들을 미혹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거기에 가감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가감하는 것은 단지 이단 사이비 종교의 잘못된 가르침만을 말하지 않습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어떤 것은 받아들이지만, 어떤 것은 여전히 마음 깊이 받아들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내 마음에 맞는 것, 내 마음에 위로가 되는 것, 내게 기쁨이 되는 것, 복에 관한 말씀은 ‘아멘’으로 받지만, 주님께서 말씀을 통해 우리를 책망하시는 것이나, 경계하는 것이나, 회개하라는 것이나, 결단하고 순종하라는 말씀에 대해서는 슬쩍 뒤로 미뤄놓는 겁니다. 이것이 말씀을 가감하는 죄인 것입니다.

 

요한복음 2:1절에서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내 생각과 맞지 않는다고, 내게 부담이 된다고 그 말씀을 가감해 버리면 그것은 우리에게 큰 죄가 되는 것입니다. 또한 그렇게 말씀을 가감하는 사람들에게는 가나안의 축복이 없는 것입니다. 그들은 그 땅에 들어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준은 내 마음이 아닙니다. 내 감정도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말도 기준이 될 수 없고, 세상의 어떤 것들도, 상황들도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의 기준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기준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순간의 이익에 눈이 멀어 잘못된 기준에 맞춰 했다가 그 순간에는 이익을 보는 듯 하지만 그런 것은 오래 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2015년에 세계 최대의 자동차 회사인 독일의 폭스바겐 그룹에 엄청난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자동차에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설치해서 유해가스 기준치의 40배가 넘는 배출량을 조작했다는 것입니다. 당국을 속이고, 소비자를 속인 것입니다.

그래서 미국환경보호청(EPA)은 폭스바겐 그룹에서 제조한 482,000대에 대해 리콜 조치할 것을 명령합니다.

그리고 이 리콜 사태로 인해서 직접적인 손실은 물론, 최대 180억 달러(약 21조원)의 벌금이 부과된다는 거였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단지 시작에 불과했고, 폭스바겐의 리콜사태는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었었습니다. 벤츠나 아우디, BMW와 같은 세계적인 자동차 왕국 독일의 이미지에도 큰 손상을 입게 되었고, 세계 최고의 자동차 그룹인 폭스바겐 브랜드와 신용에도 큰 손상을 입은 사건이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잘못된 기준에 맞춘 겁니다. 사람들을 속이는 잘못된 장치를 설치하고 조작한 겁니다. 그 바르지 않은 기준에 맞춰 수십만 대, 수백만 대의 차를 찍어낸 겁니다. 결국 엄청난 된서리가 되어 돌아온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올해를 승리하려면 언제나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인생의 기준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다른 것이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생각과 욕심과 이기심으로 말씀을 가감해서는 안 됩니다. 무엇을 말씀하시든지 그대로 하십시오.

 

2. 여호와가 나의 능력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올 한 해가 우리에게 축복의 가나안이 되게 하려면 여호와 하나님을 나의 능력으로 삼는 이들에게 그런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4절 말씀입니다.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붙어 떠나지 않은 너희는 오늘까지 다 생존하였느니라”

 

출애굽 1세대는 하나님의 말씀을 떠났었고, 주님을 붙잡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광야 40년 생활 중에 모두 멸망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3절에서 모압 여자들과의 음행 사건이었던 바알브올 사건을 통해 이스라엘 24,000명이 죽은 사건이 있었는데 그들 역시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딱 붙어있었던 이들은 모두 오늘날까지 생존하였다는 말씀입니다.

사람은 자기에게 이득이 되고, 자기에게 힘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을 붙들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의 힘이라고 믿는 사람들은 그 분께 붙어 있는 겁니다. 그러나 세상의 돈과 권력이 또는 보잘 것 없는 자신의 지식과 경험과 능력이 힘이라고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안 붙잡는 겁니다.

 

6절 말씀을 보시면,

“너희는 지켜 행하라 이것이 여러 민족 앞에서 너희의 지혜요 너희의 지식이라 그들이 이 모든 규례를 듣고 이르기를 이 큰 나라 사람은 과연 지혜와 지식이 있는 백성이로다 하리라”

 

이스라엘은 큰 나라가 아닙니다. 그런데 그 이스라엘이 세상 사람들로부터 큰 나라로 불리는 겁니다. 세상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지혜와 지식을 보고 놀라는 장면입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틴에 있는 작은 나라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에서 시작된 복음은 지금 전 세계 곳곳에 퍼져 있습니다.

현재 ‘세계 최대 종교 – 기독교 : 25억 명’에 이릅니다. 세계 인구가 약 76억 명인데 전 세계 사람들 중에 약 30%는 기독교 신앙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타공인 ‘세계 최강대국 : 최대 기독교인 : 미국’입니다. 북미(캐나다 포함) 크리스천 인구는 3억 명에 달합니다. 물론 카톨릭 인구도 포함된 통계지만 약 83%는 기독교 신앙을 갖고 있다는 얘깁니다. 하지만 중국의 기독교 인구도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추세라면 2030년 경에는 중국의 기독교 인구가 미국을 추월할 것으로 선교학자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 때 세계의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 이런 통계들이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6절 말씀과 아무 관계가 없다고 보십니까?

 

7절 말씀도 보세요.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그에게 기도할 때마다 우리에게 가까이 하심과 같이 그 신이 가까이 함을 얻은 큰 나라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을 가까이 하십시오. 그 분을 가까이하면 그 분이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의인의 간구가 역사하는 힘이 큰 것처럼, 우리가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 속에 일하시고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나라와 그 민족 그리고 그 인생 속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증거들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나의 능력임을 믿는 사람들에게 그런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Add a Comment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