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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통의 날, 어떻게 살 것인가?”

<사도행전 12:20~25> 

 

 

여론조서 전문기관인 『리얼리티』가 지난해 12월27일에 발표한 ‘올해(2018) 최고의 인물’ 여론조사에서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이기고,

‘국민의사, 최고의 의사, 진정한 의사…’등의 찬사를 받고 있는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이국종 교수’도 이기고,

더 놀라운 것은 현 세계최고의 아이돌그룹이라고 할 수 있는 ‘방탄소년단(BTS)’보다 더 높이 랭킹에 오른 분이 있습니다.

베트남축구대표팀의 ‘박항서 감독(1959~)’이십니다.

 

박 감독님은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인생 최고의 시절을 보내고 있는데,

2018 AFC U-23세 축구대회에서 결승에 올랐고,

2018 아시안게임에서는 4강에 오르기도 했고,

2018 AFF스즈키컵 대회에서는 우승까지 이끌었습니다. 베트남은 아시아에서 축구 약체에 속한 나라인데, 그 베트남을 아시아의 축구강호로 올려놓았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베트남정부는 박 감독에게 ‘1등급 노동훈장, 우호훈장’ 등을 수여했고,

박 감독은 ‘베트남의 국민 영웅’이 되어 있습니다. 박감독이 가는 곳마다 사람들은 박 감독의 이름을 외치며 인산인해를 이루고, 기업들로부터 격려금이 쇄도하고 있고, 광고촬영 제의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덩달아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져, 베트남에 진출한 기업들마다 매출의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고 합니다.

보통 이쯤 되면 사람이 들뜨고 교만해질 수도 있을텐데, 이 분의 인터뷰 기사를 보거나, TV에 출연해서 말씀하시는 걸 들어보면 인격적으로 겸손한 면모를 볼 수 있습니다. TV에 출연하거나,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요즘의 인기를 실감하느냐?’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박 감독님이 항상 이렇게 얘기합니다.

“인기는 바람과 같다. 갑자기 몰려왔다가 어느 날 연기처럼 사라진다.”

신실한 크리스천이시고, 교회 안수집사님이기도 한 박 감독은 경기전후나 중요한 승부처에서 늘 기도한다고 합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히딩크 감독과 4강의 신화를 쓰기도 했었지만, 그 이후 점점 나락으로 떨어져 무명의 지방 실업팀 감독생활을 거처, 아시아의 축구 약체 베트남 감독을 하면서 새로운 인생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그 인기라는 것이 얼마나 허무한 것인지를 너무 잘 알고 있는 겁니다. 때문에 이제는 그 인기에 연연해하지 않고, 지금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저는 개인적으로 ‘저 감독님의 전성기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박 감독님은 형통의 날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떤 태도와 자세로 살아야 하는지를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1. 형통의 날에 엎드려라

누군가 ‘성공을 했다’, ‘어떤 축복을 받았다’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성공과 축복을 잘 지켜가는 것입니다.

 

20절 말씀을 보시면,

“헤롯이 두로와 시돈 사람들을 대단히 노여워하니 그들의 지방이 왕국에서 나는 양식을 먹는 까닭에 한마음으로 그에게 나아와 왕의 침소 맡은 신하 블라스도를 설득하여 화목하기를 청한지라”

 

헤롯 아그립바 왕은 유대인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에돔 사람이었고, 그는 혈통적으로는 유대의 왕으로서 늘 핸디캡을 갖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그와 그의 가문은 대대로 정치적으로 유대인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의 할아버지 헤롯 대왕은 유대인들을 위해서 40여년에 걸쳐 웅장한 성전을 건축해 주었습니다. 헤롯 대왕의 손자인 헤롯 아그립바 왕 역시 친유대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의 지도자들이 눈엣가시처럼 생각하는 신흥종교인 기독교를 정치적으로 박해하고 핍박했습니다. 사도행전 12:1절에 보면 요한의 형제였던 사도 야고보를 죽였고, 유대인들이 좋아하는 것을 보고 베드로 사도 역시 체포해 감옥에 가두었지만 천사가 나타나 베드로는 탈옥할 수 있게 됩니다. 화가 난 헤롯은 교도관들을 심문하고 죽이라 명하고, 그는 복잡한 머리를 식히려 지중해 해안도시인 가이사랴로 내려가서 머물게 됩니다.

그런데 그곳에서도 헤롯이 화가 날만한 일이 터진 겁니다. 헤롯왕의 관할 지역인 두로와 시돈 사람들이 헤롯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 겁니다. 그들은 오랫동안 유대지역에서 곡식을 수입해 생활했었습니다. 그런데 헤롯의 심기를 건드려, 화가 난 헤롯은 그들 지역에 곡식이 들어가는 것들을 막아버린 것입니다. 아차! 싶었던 두로와 시돈 사람들은 헤롯에게 평화사절단을 보낸 것입니다.

헤롯은 유대지역의 절대적 권력이었습니다. 헤롯이 얼굴한번 붉히면 모두가 벌벌 떨었습니다. 어떻게든 헤롯에게 잘 보이기 위한 사람들이 줄을 섰습니다. 그러니 헤롯이 무서운 게 있었겠습니까?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인 야고보도 칼로 죽이고, 또 수제자인 베드로까지 죽이려는 일을 서슴지 않고 실행했던 것입니다.

‘안하무인(眼下無人)’이란 말이 있습니다. 맨 앞에 있는 글자가 ‘눈 안(眼)’자입니다. 한자 그대로 ‘눈 아래 아무도 없다’는 말입니다.

 

사전적인 뜻은

“눈 아래 사람이 없다는 뜻으로, 방자하고 교만하여 남을 업신여김을 이르는 말”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보통 신분이 낮거나, 어려운 상황 속에 있거나 할 때는 사람의 마음도 낮고 겸손해집니다. 그런데 어느 날 높은 지위에 앉게 되거나, 뭔가 하는 일들이 좀 잘된다 싶으면 정말 눈에 보이는 게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을 가리켜 이런 말을 쓰는 겁니다.

종종 국회의원들의 추태를 우리가 뉴스를 통해 접하는데, 지난 12월에 김포공항에서 경남김해지역 초선 국회의원 한 사람이 24세의 어린 공항보안요원에게 강압적인 자세와 모욕적인 발언을 했던 것이 크게 뉴스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단지 신분증과 탑승권만 지갑에서 꺼내 보여주면 될 것을 자신이 “나는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이다”라고 하기도 하고, “공항 공사사장에게 전화해라”라고 협박성의 발언도 했던 겁니다. 국회의원들 중에는 선거운동 할 때 ‘모든 특권을 내려 놓겠다’라고 말하지만, 당선만 되면 특권의식을 갖고 있어 안하무인격인 사람들도 가끔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깐 사람은 어떤 높은 곳에 가면 자기가 가장 높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다른 사람이 안보이기 시작합니다. 눈에 캄캄한 렌즈라도 껴지는 거 같습니다. 결국 그 안하무인의 한 초선 국회의원은 국민들의 비난을 한 몸에 받게 되고, 자신이 공항직원들 앞에 자랑스럽게 갖고 있었던 감투였던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사임하게 됩니다. 정치인도 이미지가 중요한데 앞으로 이 국회의원이 재선에 도전한다면 당선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사람은 평생을 살면서 어떤 성공을 위해 수년 혹은 수십 년간 희생과 노력을 아끼지 않습니다. 우리 학생들도 초등학교 6년, 중고등학교 6년 그렇게 12년 동안을 공부해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우리가 수년, 수십 년을 준비해서 어떤 성공의 자리에 갔다고 할지라도 그것을 잘 지켜나가는 것이 더 중요한 것입니다.

2011년에 우리나라 명문대 중에 하나인 K대학 의과대학본과에 재학 중인 남학생 3명이, 6년간 같은 학교에 재학했던 동기 여학생을 집단으로 성추행한 사건이 벌어졌었습니다. 이제 1~2년 후에는 의사가 될 학생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범죄를 통해 이들은 징역을 살고, 모두 전과자가 되었습니다. 물론 K대학에서도 출학처분을 받았는데, 입학무효처리가 되기 때문에 다시 고졸로 바뀌는 겁니다. 20년 가까이 준비해 왔던 공든탑이 무너져 내리는 겁니다.

 

누가복음 14:11절에서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뭔가 잘 된다 싶으면 하나님 앞에 더욱 엎드리셔야 합니다. 에베소서 6장 말씀에 의하면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이란 표현이 나오는데, 마귀는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늘 조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기를 높이려고 고개를 들면 마귀의 사정권 안에 드는 겁니다.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일도 잘되고, 나름 똑똑한 거 같은데… 하는 순간 우리는 마귀의 공격대상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그냥 엎드려 있는 겁니다. 하나님 앞에 사람 앞에 겸손하게 낮아져 있는 겁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계속 높이시는 것입니다.

 

2. 영광은 하나님께 돌려라

두로와 시돈으로부터 평화사절단이 왔습니다. 두로와 시돈은 어떻게든 헤롯에게 잘 보여야 했습니다. 그들은 헤롯에게 최대한 자신들을 낮추고 아첨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헤롯은 그들과 평화조약을 체결하기로 하고, 그 날 그들 앞에 연설을 하게 됩니다.

 

21절, 22절입니다.

“헤롯이 날을 택하여 왕복을 입고 단상에 앉아 백성에게 연설하니, 백성들이 크게 부르되 이것은 신의 소리요 사람의 소리가 아니라 하거늘”

 

그런데 헤롯이 탁월한 연설가일 수도 있겠지만, 오늘 본문의 문맥상 이것은 백성들(두로와 시돈의 사절단이 포함된)의 진심이 담긴 칭찬은 아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쨌든 두로와 시돈의 평화사절단 입장에서는 헤롯에게 잘 보여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헤롯이 연설을 엉터리로 했었어도 ‘와~ 헤롯 왕님의 연설은 최고입니다. 이것은 신의 소리지 사람의 소리가 아닙니다.’하는 아첨의 말이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북한의 김정은이 연설할 때, 그 연설을 듣고 박수치는 북한 주민들의 모습이 진짜일 거 같습니까? 그거 박수 제대로 안치면 큰일 나니깐 죽을힘을 다해 박수를 치는 겁니다.

그래서 이 구절을 유진 피터슨의 메시지성경에서는

“대표단을 만나기로 한 날이 되자, 헤롯은 화려하게 차려입고 보좌에 앉아 잔뜩 허세를 부렸다. 백성은 백성대로 자기역할을 충실히 했다. ‘이것은 신의 목소리다! 신의 목소리다!’하고 소리 높여 그에게 아첨했다.”

자기 스스로도 잘났다고 생각하고, 안하무인의 교만함과 거만함이 극에 달해 있었는데 백성들까지 헤롯을 치켜세우니 헤롯의 교만은 극에 달했던 것입니다.

 

23절 말씀을 보시면,

“헤롯이 영광을 하나님께로 돌리지 아니하므로 주의 사자가 곧 치니 벌레에게 먹혀 죽으니라”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죄 중에 하나가 ‘교만’입니다. 헤롯은 교만함과 오만함과 거만함으로 안하무인이었습니다. 교만한 자 헤롯은 사람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주의 사도 야고보도 죽였던 것이고, 베드로 사도도 죽이려 찾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것을 그대로 보고 계시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교만한 헤롯을 그대로 내버려두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심판의 천사를 보내십니다. 심판의 천사는 헤롯을 쳤고, 헤롯은 벌레에게 먹혀 죽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어떤 상황인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습니다.

예루살렘 초대교회가 탄생한 직후 태어난 기원후 37년부터 100년까지 살았던 유대인 출신의 정치가이며, 역사가인 ‘플라비우스 요세푸스(Flavius Josephus, 37~100)’는 당시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일들을 직접 목격하고, 직접 들은 내용을 엮어 『유대전쟁사』라는 책으로 남겼습니다.

그는 당시 헤롯의 죽음을 이렇게 기록합니다.

“헤롯이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인해 5일 후에 죽게 됐는데 몸이 썩어 벌레가 생겨났다.”

 

북이스라엘의 가장 악한 왕 아합과 왕비 이세벨의 악행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그들의 피를 개가 핥고, 개들이 그 시체를 먹으리라 하셨는데, 정말 그들은 비참한 죽음을 당했고 개가 그 피를 핥고, 그 시체를 먹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헤롯의 경우는 벌레가 그를 먹었다고 표현하고 있는데, 이것은 아합, 이세벨 그리고 헤롯과 같은 악한 자들의 죽음을 모독하고 저주하시는 상징적인 결과들이었던 것입니다.

 

이사야 13:11절 말씀에

“내가 세상의 악과 악인의 죄를 벌하며 교만한 자의 오만을 끊으며 강포한 자의 거만을 낮출 것이며”

 

하나님께서 얼마나 교만한 자를 미워하시는 지를 말씀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교만과 악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원인과 결과물인 것입니다. 교만한 사람은 악을 행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 앞에 교만해 보세요. 그러면 다른 사람을 상처주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짓밟고, 무시하고, 모욕하고… 이런 결과들이 따라오는 겁니다. 하나님 앞에서 교만해 보세요. 그는 하나님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자기 마음과 욕망과 정욕에 끌리는 데로 그렇게 살아갈 것입니다. 그러니 온갖 죄에 빠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바로 그런 사람들을 벌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지금 잘 나가는 거 같고, 성공한 거 같지만 결국 하나님께서 그들의 오만을 끊어버리고, 그들을 낮추시게 될 것입니다.

인간은 모든 동물 중에 오랜 임신기간을 가진 포유류에 속합니다. 물론 코끼리는 인간보다 두 배 이상의 임신기간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물과 인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동물은 태어나자마자 조금 후면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합니다. 하지만 인간은 걷고 뛰려면 만 2년은 돼야 하고, 그렇다고 독립할 수는 없습니다. 더 길고 오랜 세월 동안 부모의 품에서 돌봄을 받아야만 비로소 독립할 수 있는 겁니다.

그렇게 연약한 우리 인간이 내가 잘나서 뭐든지 이룬 것처럼, 내가 능력이 많아서 성공한 것처럼, 모든 것이 내 것 인양 교만하고 오만한 모습을 하나님께서 보실 때 어떠시겠습니까?

여러분 우리교회가 지금까지 온 것도 하나님의 은혜요, 이후로 우리교회가 더 부흥하고, 더 큰 역사들을 이룬다 해도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잘났다 해도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철저하게 준비했다고 해서 그 모든 것들이 항상 여러분의 뜻대로 되던가요? 그렇게 되지 않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여러분이 나름 똑똑하고 능력도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그렇다고 다 성공하고 승리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에도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한 겁니다.

제가 지난 주간에 몸이 좀 아팠습니다. 대심방 기간이라 심방도 해야 하고, 할 일들도 많았는데… 몸이 좋지 않으니 겨우 새벽기도 설교하고, 하루 종일 비실비실하게 있는 겁니다. 이게 우리 인간의 모습인 것입니다. 아프고 싶은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실패하고 싶은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망하고 싶은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 남들보다 조금 공부를 잘 합니까?

– 남들보다 어떤 재능이 좀 더 있습니까?

– 남들보다 더 건강하십니까?

– 남들보다 외모가 더 아름답습니까?

– 남들보다 조금 더 성공하고 돈도 좀 모은 거 같습니까?

– 남들보다 사업도 잘 되고, 요즘 신날 일들만 있습니까?

사실 우리는 자랑할 게 없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십시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그렇게 근심 걱정 없이 잘 살던 어느 날 갑자기 몸이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당신 암에 걸렸다’고, ‘고치기가 어렵다’는 진단을 받아 보세요. 여러분 우리는 약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주님이 필요하고, 주님의 은혜가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셔서 누리게 하신 것이 있다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십시오.

미국의 최고의 코미디언이자, 영화배우인 짐 캐리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말했던 의미 있는 말들을 한 번 들어보고 오늘 말씀을 맺겠습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2017.7.20.)’에 의하면, 짐 캐리는 2015년 전 여자 친구의 자살 문제로 힘든 시간을 겪던 중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신앙을 갖게 되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헐리웃 최고의 스타로서, 부와 명예와 인기… 자기가 원하는 모든 것을 갖고 누릴 수 있는 위치에 있었던 그에게도 결국 하나님이 필요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했습니다. 그가 평생 동안 추구해 오던 것이 전부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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