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1

“형통의 날에…”

<열왕기상 10:1~25> 

– 열왕기상(18) –

 

 

 

엊그제 뉴스에 보니 『SK‧현대‧남양까지… 재벌 3세들은 왜 ‘마약’에 빠지나』 라는 뉴스가 올라왔습니다. 우리나라 대표 자동차 회사인 현대그룹의 3세들은 잊을 만 하면 한번 씩 마약 사건으로 뉴스에 오르내립니다. 그 외에 몇몇 재벌 3세들도 마약사범으로 형을 받기도 했는데, 이번 달에만 SK그룹의 3세 최모씨(31세), 현대그룹의 3세 정모씨(29세), 그리고 역시 우리나라 대표 유제품 회사인 남양유업의 외손녀 황씨(31세)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신문기사에서는 이 사람들이 마약을 하게 된 원인으로 모두가 해외 유학파였던 것을 그 원인 중의 하나로 꼽았습니다. 아무래도 한국 보다는 해외가 마약에 접근하기 용이하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또 다른 이유 중에 하나는 남부러울 것 없는 환경에서 자란 부유층 자제들이 쾌락의 마지막 단계로 마약에 탐닉한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재벌 1세대(창업주)들은 정말 가난하고 어려운 시절 치열하게 싸우며 어렵게 어렵게 기업을 일구었습니다. 그들이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바가 매우 크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돈이 돈을 번다’는 말처럼, 그 부는 2세대 3세대로 가면서 점점 더 커지고, 더 안정적으로 되어 특히 재벌 3세 쯤 되면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아도 회사가 잘 굴러가는 시스템이 되어 있는 겁니다.

그래서 재벌 3세 쯤 되면 영미권으로 유학을 다녀오는 게 아주 당연한 거죠. 정말 2~3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어렵게 유학하는 학생들과는 정말 다른 럭셔리한 유학생 시절을 보냈을 것입니다. 갖고 싶은 것은 다 가질 수 있고, 전 세계 어디든 가고 싶은 곳은 다 갈 수 있고,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는 겁니다. 그러면서 할아버지의 기업을 물려받을 준비만 하면 되는 겁니다. 어쩌면 1세대 창업주의 치열한 기업가 정신을 이들에게서 기대한다는 것은 지나친 기대일 수 있습니다. 무슨 걱정이 있고, 무슨 염려가 있겠습니까? 이들 앞에는 형통과 평탄대로 만이 놓여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평탄함과 형통함은 큰 복 중에 하나이지만,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에 대해서 모른다면 그 형통의 날들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창세기에 보면 소돔과 고모라에 관한 기록이 나옵니다.

 

창세기 13장 10절에 보시면,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지역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으므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

 

소돔과 고모라가 얼마나 풍요롭고 아름다운 곳이었는지 마치 ‘여호와의 동산 같고’라는 표현만 봐도 그곳은 에덴동산과 같은 지상 낙원 그 자체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 걱정이 없는 풍요를 누리되 꿈과 비전이 없고, 인생의 바른 목적을 잃은 풍요는 방탕함과 타락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창세기 13장 13절에서

“소돔 사람은 여호와 앞에 악하며 큰 죄인이었더라”

 

먹고 싶은 것도 다 먹고, 갖고 싶은 것도 다 갖고, 누리고 싶은 것도 다 누리는데… 인간은 거기에 만족을 못합니다. 그래서 더 자극적인 쾌락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이성(異性)에 만족을 못하던 소돔과 고모라 사람들은 동성애를 추구했고, 결국 그들은 하나님의 진노로 유황불 심판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만약 그들이 그 풍요 속에서 인간으로서 살아가야 할 목적을 찾았다면 어땠을까요? 만약 그들이 그 풍요를 어떻게 써야 할지 알았다면, 어떤 꿈과 비전을 찾았다면… 그들이 살던 소돔과 고모라의 풍요는 사회를 더욱 아름답고, 세상을 살만한 곳으로 변화시킬 도구가 되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이 이 땅에서 고생과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는 삶을 살기를 바라시고, 풍요롭고 복된 인생을 살기를 바라십니다.

야베스라는 사람은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대상 4:10)”라고 기도했고, 하나님은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습니다. 믿는 자가 항상 고생만 하며, 환난만 당하며 사는 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당신의 자녀들이 눈물로 하나님 앞에 정말 야베스처럼 기도할 때 그들의 기도에도 응답하시고, 그들에게도 존귀함과 풍요와 형통과 평탄함이 임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평탄함과 형통함의 날을 주셔서 살게 하실 때 우리는 어떤 태도로 살아야 할까요?

 

1. 여호와의 은혜임을 잊지 말라

이스라엘 역사 속에 그리고 성경에 나오는 인물 중에 가장 큰 풍요의 때, 형통의 날을 살았던 인물은 다윗의 아들 솔로몬 왕이었습니다. 아버지 다윗의 때는 가장 강력한 나라를 만들어 가기 위해 평생 동안 전쟁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솔로몬의 평안과 형통은 그 아버지 다윗 때에 주변의 모든 대적들을 굴복시킨 결과였습니다.

 

 

오늘 본문은 지금의 아라비아 반도 남서쪽에 위치한 예멘 지역의 고대 왕국이었던 시바의 여왕이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이스라엘에 방문한 이야기가 나와 있습니다. 그녀는 늘 지혜를 갈구하던 여왕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솔로몬의 명성을 듣게 되었고, 심히 많은 향품과 금과 보석을 낙타에 싣고, 수많은 신하들과 함께 솔로몬을 만나기 위해 왔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들을 통해 솔로몬을 시험해 봤는데, 솔로몬이 대답하지 못한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4절과 5절을 보시면

“스바의 여왕이 솔로몬의 모든 지혜와 그 건축한 왕궁과 그 상의 식물과 그의 신하들의 좌석과 그의 시종들이 시립한 것과 그들의 관복과 술 관원들과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는 층계를 보고 크게 감동되어“

 

스바의 여왕은 솔로몬의 지혜 뿐만 아니라, 그 지혜로 말미암아 건축된 왕궁과 음식들과 신하들의 관복과 좌석까지도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더더구나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는 층계를 보고 크게 감동되었는데, 여기서 ‘크게 감동되었다’는 말은 정신을 잃을 정도로 황홀해졌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 집사님이 1년간 함께 일하던 필리핀 매니저를 포상휴가차 한국에 데려갔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필리핀 매니저가 인천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그 공항의 규모와 화려함과 웅장함과 자동화 시스템과 인프라를 보며 계속 ‘와~ 와~’ 하더랍니다. 그리고 한국의 선진화된 도시들을 보면서 입을 다물지 못하더랍니다.

아마 솔로몬의 왕국은 그의 지혜 아래에서 대단히 선진화 되고, 주변의 어떤 나라들보다 앞서나가고 있었던 것이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아라비아 반도 남쪽에 있었던 시바의 여왕이 그 발전된 왕국을 보고 황홀할 정도로 놀랐던 것입니다.

시바의 여왕은 솔로몬에게 자기 나라에서 솔로몬에 대해 듣던 소문이 사실이었고, 직접 와서 보니 소문으로 들었던 것은 오히려 절반에도 못 미친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그의 지혜와 복을 부러워하며 칭찬하는 장면이 본문에 나옵니다(6~8절).

 

그리고 9절 말씀을 보시면,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여호와께서 당신을 기뻐하사 이스라엘 왕위에 올리셨고 여호와께서 영원히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므로 당신을 세워 왕으로 삼아 정의와 공의를 행하게 하셨도다 하고”

 

시바의 여왕은 솔로몬이 섬기던 여호와 하나님으로 인해 솔로몬에게 지혜가 임하고, 번영함이 임했다는 것을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와께서 당신을 이스라엘 왕위에 올리셨고, 여호와께서 당신을 세워 왕으로 삼으셨다”라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시바의 여왕을 극진히 대접하고, 많은 선물을 주고, 그녀가 원하는 것들은 모두 선물로 주어 그를 돌려보냈습니다. 그리고 14절부터 22절까지는 솔로몬의 부와 영광이 얼마나 대단했는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4절을 보시면,

“온 세상 사람들이 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마음에 주신 지혜를 들으며 그의 얼굴을 보기 원하여”

 

온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주신 지혜를 듣기 원하고, 그의 얼굴을 보기 원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예물들을 갖고 솔로몬의 왕국에 방문했던 것입니다.

특별한 관광자원이 많지 않은 우리나라는 외국인들이 많이 방문하지 않았었습니다. 1980년에는 약 100만 명이 방문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2018년에는 무려 15,000,000만명의 외국인이 우리나라를 찾고 있고, 이 수치는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별한 관광자원이 많지 않지만, 우리나라의 발전된 모습과 문화컨텐츠를 경험하기 위해 들어오고 있는 겁니다. 이에 비해 아름다운 천혜의 환경과 낮은 물가를 갖고 있는 필리핀의 경우 2018년 약 70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들어왔었다고 합니다. 뭔가 볼게 있어야 외국인 관광객이 있는 겁니다. 그러니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대단한 수치라 할 수 있는 겁니다.

오늘 본문 9절과 24절에서 말씀하시고 있는 내용 중에 솔로몬이 왕이 된 것과 그가 전무후무한 지혜를 얻은 것, 그로 인해 그가 누리게 된 영화와 영광을 얻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솔로몬이 스스로 잘나서 그런 것들을 얻었다고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다.

 

“여호와께서 당신을 이스라엘 왕위에 올리셨고(9)”

“여호와께서 당신을 세워 왕으로 삼아(9)”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마음에 주신 지혜(24)”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셨고, 하나님께서 솔로몬을 이스라엘의 왕위에 올리셨다는 것입니다. 즉, 솔로몬의 모든 영화와 영광은 모두 여호와의 은혜였다는 것입니다. 솔로몬이 지금 전무후무한 풍요와 형통의 날을 누리고 있지만, 이 모든 것이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모든 것이 여호와의 은혜임을 잊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 우리의 자녀들이 잘 크고 있는 것도, 자녀들이 알아서 공부도 잘 하는 것도,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자라는 것도, 자녀들이 신앙생활 잘하는 것도, 자녀들이 부모님 말씀 잘 듣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 우리가 이 땅에 온 것도, 그래도 굶지 않고 필요한 것들이 공급되는 것도, 하고 있는 사업장이 잘 되는 것도, 실력도 없고 부족하지만 나를 써주시는 것도,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하는 것도, 예쁜 얼굴을 주신 것도, 건강한 신체를 주신 것도… 정말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고린도전서 10:12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잊는 순간 우리는 교만해지고 그는 넘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매일 매 순간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마십시오. 늘 하나님께 감사하셔야 합니다. 형통의 날에 하나님의 은혜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을 더 기쁘시게 하라

지금은 고생의 날을 보내고 있을 수 있지만, 여러분의 눈물이 헛되지 않고, 여러분의 기도를 하나도 땅에 떨어뜨리지 않고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그 날이 여러분에게 형통의 날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형통의 날이 잠시 잠깐 있다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이어지게 하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9절 말씀을 보시면,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여호와께서 당신을 기뻐하사 이스라엘 왕위에 올리셨고 여호와께서 영원히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므로 당신을 세워 왕으로 삼아 정의와 공의를 행하게 하셨도다”

 

솔로몬이 이스라엘 왕위에 오른 이유를 이 구절에서 뭐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여호와께서 당신을 기뻐하사” 하나님께서 솔로몬을 기뻐하셨다는 것입니다. 솔로몬을 보면 주님이 너무 좋으신 겁니다. ‘야, 나는 너를 보면 너무 좋구나’ 하실 때, 솔로몬의 어떤 모습이 그렇게 좋으셨겠습니까?

솔로몬이 온갖 못된 짓을 골라하고, 주님의 마음에 근심을 드릴만한 일들만 골라하고, 악하고, 더럽고, 추하고, 냄새 나는 생각들과 말들과 행동들을 할 때… 주님이 솔로몬을 기뻐하셨겠습니까?

솔로몬의 아버지 다윗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에 딱 맞았을 때, 주님은 너무 기쁘셔서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통해 내 뜻을 다 이루리라’하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아들 솔로몬이 20대의 젊은 날에 왕이 되었는데, 요즘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는 재벌 2세, 재벌 3세와 같지 않은 겁니다. 솔로몬은 금수저 중의 금수저인데, 너무 겸손한 겁니다. 솔로몬은 1천 번제를 하나님께 올리면서 철저하게 하나님 앞에 엎드렸습니다. 주님의 도움을 구했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고, 왕궁과 여러 요새들을 건축하는 모든 과정에도 솔로몬은 늘 하나님을 의지하고, 20여 년 동안 변함없이 주님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람이 1년, 2년, 3년 정도 변함없이 섬긴다는 게 쉽지 않습니다. 어느 날 뜨겁게 주님을 만나고, 주님을 섬기고, 교회를 섬기던 분이 그 섬김의 은혜를 계속 이어간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닐 겁니다. 신앙의 굴곡도 생기고, 뜨거웠던 믿음이 식어지기도 하고, 주님을 위해 순수하고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충성하는 것을 변함없이 이어가는 분도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오늘 심방 후에 집사님들과 식사를 하는데, 어떤 집사님 한 분이 ‘자기는 남편이랑 같이 시간 보내는 게 제일 좋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랬더니 주변 분들이 다 놀라시는 겁니다. 또 어떤 여자 성도님은 본인 남편이 ‘다시 태어나도 당신하고 결혼할 거다’라고 하셨답니다. 그랬더니 주변 분들이 또 다 놀라시는 겁니다. 너무 좋아서 결혼까지 했는데, 남편이랑 시간 보내고, 아내와 시간 보내는 게 가장 좋아야 하는 게 정상인 겁니다. 또 다시 태어나도 그 남자하고, 그 여자하고 또 살고 싶은 게 어쩌면 정상인 겁니다. 하지만 그런 말을 하면 이상한 게 현실인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사람은 변합니다. 제가 지난 주 새벽에 잠시 말씀드렸던 것처럼, 어떤 집사님이 지금 우리교회에서 뜨겁게 섬기고 계시는데, 앞으로 이 마음이 변하지 않게 되기를 기도해달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변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변하되 나쁘게 변하는 게 아니라, 더 좋게 변하기를 기도해야 하는 겁니다. 시간이 지나도, 세월이 흘러도, 상황이 바뀌어도, 여러 가지 조건이 달라져도, 나이를 먹을수록, 신앙의 연차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사업에 실패했건 성공했건, 가난하게 되건, 더 큰 부자가 되건… 그런 것과 관계없이 더 주님을 사랑하고, 더 순수해 지고, 더 충만해지고, 더 교회를 사랑하고, 더 충성하고 헌신된 그런 성도로 하나님 앞에서 변해가야 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신앙의 연차가 늘어나고, 나이도 들어가는데… 이전 보다 더 주님을 섬기지 않고 있다면 우리의 믿음에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이런 모습을 우리는 스스로 늘 경계해야 할 것입니다.

솔로몬은 왕이 된 이후 1천 번제와 성전건축과 여러 건축 사업을 하는 20여 년 동안 그는 변함없이 주님을 사랑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솔로몬을 보실 때, ‘얘, 나는 네가 너무 좋구나~’하시면서, 20여 년이 흐르는 동안 솔로몬과 함께하셨던 것입니다. 1~2년, 3~4년 반짝 하다가 끝난 게 아닙니다. 솔로몬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동안 하나님은 솔로몬을 기쁘시게 해 주셨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형통의 날을 주셨다면, 그 풍요와 축복과 형통과 평탄함 속에 거만하고 교만하고 방탕함 속에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더욱 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때, 하나님은 늘 우리와 함께하실 것입니다. 그 사람의 형통의 날은 더 길어질 것입니다. 어쩌면 죽을 때까지, 우리가 천국에 갈 때까지, 우리가 하나님 앞에 살 때까지 그는 하나님의 돌보심과 축복 속에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날이 갈수록 하나님을 더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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