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승리자”

<시편 129:1~8>  흔히들 세상에서 ‘줄을 잘 서야 한다’라는 말을 많이들 쓰는 거 같습니다. 비슷비슷하게 경쟁하고 있을 때, 그 사람의 능력이 좀 부족해도, 그 사람이 서 있는 줄이 다른 줄보다 훨씬 빨리 갈 수도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은 실력과 관계가 없 ...

“축복의 길”

<시편 128:1~6> 우리 교회에서 주일날 아브라함에 관한 말씀을 나누면서 아브라함은 ‘세상의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축복, 하나님께서 주실 축복이 있음을 확신하며 살았던 것’을 살펴봤습니다. 그 좋은 예가 소돔 왕이 아브라함에게 제안했던 전리 ...

“주께서 세우시리라”

<시편 127:1~5>  올해부터 세부복음화와 선교를 위한 <세부한인교회 연합회>가 조직이 되고, 두 달에 한번 정기모임을 갖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어제는 <막탄한인교회>에서 모임을 가졌는데, 세부에서 제일 오래된 교회 어르신 목사님께서 연락을 주셔 ...

“눈물의 씨”

<시편 126:4~6>  대나무는 크게 자라면 20~40m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그런데 대나무 씨를 뿌리고, 물을 주고, 거름을 주고, 양분을 줘도 1년 동안 싹도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2년차 때도 마찬가지구요. 그런데 3년차 되었을 때, 우리가 음식으로도 해 먹는 ‘죽순’ ...

“위대하신 하나님을 기대하라”

<시편 126:1~3>  필리핀은 아시아권에 있는 나라들 중에서 빈부격차가 가장 큰 나라입니다. 상위1%가 전 국토의 90%를 독차지 하고 있고, 최상위 15개 명문가문이 그 중 대부분의 땅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백년이 지나오는 동안에도 이런 사회적 구조 ...

“최상의 방어진”

<시편 125:1~5>  근현대에 들어서 ‘든든한 최후의 방어선’이라는 의미로 쓰여지는 단어가 ‘마지노선(Maginot Line)’이란 말입니다. 마지노선은 1차 세계 대전 때에 독일에 의해 호되게 고통을 받았던 프랑스인들의 경험에 의해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독일이 더 이 ...

“감당할 수 없는 일들 앞에서”

<시편 124:1~8> 우리 사람에게는 각자 주어진 능력과 특기가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부분에서는 다른 사람들보다 잘난 부분도 있고, 특별한 재주와 능력이 있는 부분도 분명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남들보다 더 똑똑하기도 할 것이고, 또는 남들보다 육체적인 힘이 ...

“하늘에 계신 이에게 빌라”

시편 123:1~4>  전라남도 남원을 배경으로 지어진 소설이 하나 있는데, <춘향전>입니다. 이 도시에 새로 부임한 사또 ‘변학도’는 그 지역에서 유명한 기생들을 불러 매일같이 술판을 벌였습니다. 그런데 어릴 때부터 용모도 아름답고, 시와 그림에 뛰어나 온 고 ...

“영적 랜드마크”

<시편 122:1~9>  요즘 ‘랜드마크(landmark)’라는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어떤 건물이나 상징물, 조형물 등이 그 지역이나 도시를 상징적으로 대표하는 의미를 띨 때 그것을 ‘랜드마크’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서울의 옛 이름은 ‘한양’인데, 예전부터 멀리서 오는 사 ...

“어디에 머물 것인가?”

<시편 121:1~8>  이곳에 얼마 전 새로 오신 집사님이 한분 계세요. 7살, 9살 된 두 따님과 함께 영어 공부를 위해 오셨습니다. 아이들이 영어에 어느 정도 익숙해질 3~4년 정도를 머무실 계획입니다. 비교적 길게 머무실 계획이라, 요즘 집을 알아보고 있어 어제 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