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려고 하는 자에는 희망이 있다”

<잠언 26:4~12> 

어떤 글에 보니깐 <부자가 되기 위해 숙지해야 하는 10가지 습관>이란 것이 있었습니다. 세상에서 성공하여 부자가 된 사람들을 조사해 봤더니, 그들 가운데 공통적인 어떤 생활습관이 있더라는 겁니다.
그 열 가지 중에 첫 번째부터 세 번째까지를 보니깐

1. 하루 30분 이상 책을 읽는다.
– 부자 : 88%
– 빈자 : 2%

2. 평생 교육을 통해 자기 계발을 한다.
– 부자 : 86%
– 빈자 : 5%

3. 독서를 좋아한다.
– 부자 : 86%
– 빈자 : 26%

그러니깐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은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자꾸 배우려고 하는 사람들이었다는 겁니다. 반대로 성공과 거리가 먼 사람들은 배우려고 하지 않았다는 통계인 것입니다. 머리를 숙이고 뭔가를 배우려고 하는 사람들은 점점 더 높아지지만, 배우려는 자세가 없는 사람들은 세상에서도 점점 낮아지는 삶을 살고 있었던 겁니다.

오늘의 잠언은 “배우려고 하는 자에게는 희망이 있다”라는 것입니다. 오늘의 본문 4절부터 11절까지는 미련한자에 관해 기술하고 있는데, 특별히 미련한 자들의 어리석은 말들과 행동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미련한 자들의 말에 관계된 구절은 4절~7절, 9절에 걸쳐서 말씀하시고 있는데

– 4절에서는 어리석은 사람의 말에 맞장구 쳐서 말하기 시작하면 어느새 자신도 미련한 자가 되어 있을 것이라는 겁니다.

– 5절에서는 어리석은 사람의 말에 한번 맞장구 쳐서 말해보라는 겁니다. 그러면 그 미련한 자는 자신이 스스로 대단히 지혜로운 사람인 것으로 생각하게 될 것이라는 겁니다.

– 6절에서는 어리석은 사람을 통해 어떤 소식을 전하는 것은 도리어 해를 입게 될 것이라는 겁니다. 말이라는 것이 ‘아’라고 말했는데, ‘어’라고 전하게 되면 완전히 반대의 뜻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일로 인해 엄청난 파장이 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7절(9절)에서는 미련한 자가 말하는 잠언에는 어떤 말의 힘도, 지혜의 능력도 나타나지 않게 될 것이라는 겁니다.

미련한 자들의 어리석은 행동에 관계된 구절은 8절과 10절, 11절에 나타나 있습니다.

– 8절에서는 이미 1절에서도 비슷한 표현이 언급되어 있었는데, 미련한 자에게 높은 직위를 주는 것은 돌을 물매에 매는 것 같이(물매에 올려 진 돌은 표적을 향해 날아가 누군가에게 피해를 준다) 위험한 일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 10절에서는 어떤 장인이 그의 최고의 기술을 동원해서 멋진 물건들을 만들어 냈을 지라도, 미련한 자를 직원으로 고용하는 것은 아무 기술도 없고 도움도 되지 않는 지나가는 행인을 데려다 일하는 것과 같다는 겁니다.

– 11절에서는 미련한 자의 행위가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비유하고 있는데, 마치 개가 그 토한 것을 도로 먹는 것 같이 미련한 자는 그 미련한 것을 거듭 행한다는 겁니다.

이처럼 미련한 자는 그 말과 행동에 있어 늘 어리석게 말하고 행동하는 겁니다. 하지만, 그 미련한 자보다 더 심각한 사람이 있습니다.

12절에 보시면,
“네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자를 보느냐 그보다 미련한 자에게 오히려 희망이 있느니라”

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잠언 26:1~11절까지 미련한 자의 세세한 특징을 말했지만, 미련한 자보다 더 미련하고 더 어리석은 사람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자”를 말합니다. 이 사람은 스스로 지혜롭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누군가로부터 배우려고 하지 않는 겁니다. 이런 사람보다는 차라리 미련한 사람이 낫다는 겁니다. 미련할 지라도 배우려고 하는 마음만 있다면 그는 희망이 있는 겁니다.

그러나 배우려고 하는 자세가 없는 ‘스스로 지혜롭다고 하는 사람’은 희망조차도 없습니다. 미련한 자보다 더 어리석은 사람인 것입니다.

배우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희망이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사람 앞에서 늘 배우려는 그 마음으로 오늘 하루도 더 성장해 가시기를 바랍니다.

Tags: No tags

Add a Comment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