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1:11~13>
– 다니엘 하루3번 기도(새벽⑤) –
어떤 글에 보니깐 『자수성가한 백만장자들의 10가지 철칙』이란 게 있어서 살펴보니깐, 그 중에 앞부분 두 가지가
첫째, 편안한 상황에서 벗어난다 : “편안한 상태로 머무른다면 중요한 성과를 거둘 수 없다. ‘안전이 중요하잖아’라고 말하는 사람에게 나는 ‘안전은 죽은 사람을 위한 것’이라고 대답한다”
둘째,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 “처음 시도해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잘 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고해서 앞으로도 그러리라는 법은 없다. 어쩌면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이 문제가아니라 하는 방식이 문제일 수 있다. 만약 쉽게 될 수 있는 일이라면 너도 나도 다 하느라고 당신에게는 시도할 기회조차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라는 것입니다. 크게 성공한 사람들 또는 앞서나가는 사람들을 보면 그들에게는 반드시 뭔가 배울 게 있습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에게 없는 특별한 무언가를 갖고 있습니다. 그 무언가는 어떤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그들이 갖고 있는 가치와 생각 또는 삶에 대한 태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으면서 새로운 무엇인가를 계속 ‘구하고 찾고 두드리고(누가복음11:9~10)’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존경하는 목사님 중에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윌로우 크릭 교회(Willowcreek Community Church)’를 개척한 ‘빌 하이벨스(Bill Hybels)’목사님께서 그 분의 책에 “거룩한 불만”이란 표현을 사용하셨습니다. 그 분의 교회가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교회로 성장하게 된 것은 ‘거룩한 불만’을 품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사역을 하면서 무엇인가 문제가 있고, 교정이 필요하고, 새로워져야 하고, 보강되어져야 하고, 변화가 필요한 것들… 같은 것에 ‘거룩한 불만’을 갖게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새롭게 하기 위해 계속 무엇인가를 구하고 찾고 두드리다 보면, 그 부족했던 부분에 변화가 시작되었던 겁니다.
우리 크리스천들은 모든 일에 늘 감사하면서 살아가지만, 그것이 현실에 만족하며 어떤 거룩한 불만도 없이 살아가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나는 그냥 이대로 좋아’하면서 새로운 변화들을 위해 기도조차 하지 않는 사람의 미래는 어떤 변화도, 발전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 속에는 수많은 기도에 관한 메시지가 담겨져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거룩한 불만을 갖고 구하는 사람은 얻게 되고, 그들은 더 나은 삶을 살게 되며, 그들의 신앙생활 속에는 많은 간증거리들이 있게 될 것이라는 겁니다.
오늘 본문 11절, 12절을 보시면,
“너희 중에 아버지 된 자로서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알을 달라 하는데 전갈을 주겠느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치실 때에 생선과 뱀, 알과 전갈을 대비하여 비유로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아들이 아버지에게 생선을 달라고 하는데 그 맛있는 생선 대신에 치명적 독을 지닌 뱀을 주며, 맛있는 삶은 계란을 달라고 하는데 역시 맹독류인 전갈을 줄 아비가 어디 있겠느냐? 는 비유입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기도하는 사람들에게 하늘 아버지되신 하나님께서 그 자녀들에게 결코 해로운 것을 주지 않으신다는 말씀입니다. 즉, 기도하는 사람들에게 기도라는 것은 큰 유익이 있게 될 것이라는 겁니다. 우리가 새벽마다 또는 시시 때때로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것은 지금 우리의 인생 속에 어떤 변화들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 변화는 결코 해로운 것이 아닙니다.
13절을 보시면,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우리가 악할지라도 자식에게만큼은 좋은 것을 주려고 애를 쓰는데, 하물며 우리의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녀들에게는 성령을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을 마태복음 7장에서는 ‘좋은 것을 주시지 않겠느냐’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그러니깐 우리 크리스천들에게 물질적인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성령’입니다.
왜냐하면 성령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영이십니다. 백만장자들이 어떤 가치와 태도를 갖고 있느냐에 따라 그들이 거대한 물질을 움직이게 되었던 것처럼, 당장 눈에 보이는 물질적인 것보다 하나님의 영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기 시작하면, 그 분은 우리에게 지혜와 깨달음 주시고(요14:26), 평안을 주시고(요14:27), 예지력을 주시고(요16:13), 권능을 주시는(행1:8) 것입니다.
때문에 거룩한 불만을 갖고 늘 하나님 앞에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즉 기도하는 사람들의 삶에는 계속해서 변화가 일어나는 겁니다. 기도하는 교회가 변하고 성장해 나가는 겁니다. 기도하는 성도들에게 새로운 지혜가 임하고, 세상에서 번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거룩한 불만을 가지십시오. 그리고 기도의 축복을 놓치지 마십시오. 기도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시고, 그들에게 하늘의 지혜도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또한 그들의 인생에는 놀라운 변화가 시작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