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애가 1:1~11> 신년 초부터 한국 사회는 '미투 운동(#MeToo)'으로 인해 큰 충격과 혼란 속에 빠져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동안 성희롱, 성추행, 성폭력을 당한 피해자들이 용기를 내어 ‘나도 당했다’고 고백하며, 제 2의 피해자들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
“들을 귀”
<사도행전 28:16~31> 요즘 주일 낮 예배드리고 점심식사 후에 우리 남자 성도님들 몇몇이 모여서 커피타임을 갖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얘기를 나누다 오십이 넘으신 우리 집사님께서 30대 후반의 젊은 싱글 형제에게 ‘지금부터 영어공부 열심히 하라’는 말씀을 정 ...
“사람의 선택, 하나님의 인도”
<사도행전 27:12~26> 지난 화요일에 사도행전26:1~18절 말씀을 나눌 때, 서론에서 미국의 35대 대통령이었던 ‘존 F. 케네디(John Fitzgerald "Jack" Kennedy, 1917 ~ 1963)’에 대해서 잠시 말씀드렸었습니다. 그는 외모적으로도 영화배우처럼 멋지게 생겼고, 43세 ...
“하나님의 뜻을 따르라”
<사도행전 27:1~11> 제가 신앙생활을 시작한 이후로 고민하게 되는 게 한 가지가 있었습니다. ‘지금 내가 하는 이 일이 하나님의 뜻인가? 내가 하고자하는 이 일이 과연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인가?’ 하는 겁니다. 그래서 청년시절 그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서 관계 ...
“하늘에서 보이신 것을 거스르지 말라”
<사도행전 26:19~32> 저에게 작년 한 해는 굵직한 일들이 있었던 해였습니다. 교회를 개척해서 4년간 열심히 뛰었고, 하나님의 은혜로 3~4배가 넓은 새 성전으로 옮긴 해였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전용 예배실도 만들고, 성경공부와 회의 등을 위한 소그룹 실도 준 ...
“복음을 거부하지 말라”
<사도행전 26:1~18> ‘존 F. 케네디(John F. Kennedy, 1917 ~ 1963)’는 미국의 35대 대통령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미국 역대 대통령 중 유일하게 카톨릭 신도였습니다. 1960년 그가 민주당 후보로 대통령에 취임했을 때, ‘카톨릭을 종교로 갖고 있는 사람이 미국 ...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사도행전 25:13~27> 제가 세부에 와서 교회를 개척했던 해인 2013년 10월에 큰 지진이 있었습니다. 세부 섬 바로 옆에 있었던 보홀 섬은 리히터규모 7.2의 강진이었고, 우리 섬에도 영향이 있어서 5.4 규모의 지진이 있었습니다. 저 역시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지 ...
“누구의 편에 서 있는가?”
<사도행전 23:31~24:9> 지난 십 수 연간의 우리나라 정치 역사를 보면 보수와 진보의 구별이 뚜렷했고, 전통적인 보수 정당 안에서도 ‘친박(親朴)’과 ‘친이(親李)’로 나뉘어져 있었고, 진보 정당에서는 ‘노무현의 사람들’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 정치인들도 있 ...
“사명이 있는 자는 죽지 않는다”
<사도행전 23:12~30> 아프리카 선교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데이빗 리빙스턴(David Livingstone, 1813~1873)’은 스코틀랜드의 가난한 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어려서부터 소년 리빙스턴은 오지 선교사가 되는 꿈이 있었고, 그래서 신학과 의학을 공부 ...
“양심을 거스르지 말라”
<사도행전 22:30~23:11> 어제 뉴스에 보니 『검찰, 박근혜에 징역 30년. 벌금 1천185억 구형…(연합뉴스, 2018.2.27)』이라는 헤드라인이 떴습니다. 앞으로 4월에 있을 선고로 형이 최종 확정되겠지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래도 전직 대통령이었던 사람이 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