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삶의 지혜 30”

<잠언22:17~21> 

작년 이맘때에 한국일보에 난 기사 하나가 있습니다.
30세의 키 크고 잘생긴 금발의 청년인 ‘토마스 길버트 주니어’는 명문사립 버클리 스쿨과 뉴욕 맨해튼에 있는 디어필드 아카데미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의 명문 프린스턴 대학에서 학사를 받았습니다. 그의 학력은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대학 졸업 후 그는 매일같이 낮에는 해변가와 체육관에서 서핑과 운동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덕분에 키도 크고 슬림 하면서도 근육질의 몸매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밤에는 맨해턴의 고급 사교크럽을 드나들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펀드 매니저로 백만장자였습니다. 매월 월세 6,000달러짜리 집에서 살았습니다. 그래서 아들에게도 매달 2,400달러의 렌트비와 600달러의 용돈을 지급해 주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들이 홀로서기를 하지 않고, 백수로서 늘 생활비 전액을 아버지에게 의지하니깐 그의 아버지가 용돈을 200달러를 깍았다고 합니다.

거기에 격분한 아들은 아버지의 집에 찾아가 다짜고짜 아버지의 이마에 한 발의 총격을 가해 살해했습니다(2015. 1. 20 『패륜으로 끝난 고학력 청년백수의 ‘부자병’』).

최고의 학력을 갖고 있다고 해서 그 사람이 삶을 살아가는 최고의 지혜가 있는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오늘의 잠언은 아름다운 삶을 살도록 돕는 삶의 지혜 서른 가지를 소개하는 개론입니다. 내일부터 나누게 될 잠언22:22절부터 24:22절까지에서 서른 가지의 아름다운 삶의 지혜를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17절, 18절 말씀을 보시면,
“너는 귀를 기울여 지혜 있는 자의 말씀을 들으며 내 지식에 마음을 둘 지어다. 이것을 네 속에 보존하며 네 입술 위에 함께 있게 함이 아름다우니라”

하나님의 지혜와 그 말씀을 들을 때, 그것을 귀로만 듣는 사람이 있고 마음에 새기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귀로만 듣는 사람은 10년을 교회를 다녀도 아무런 변화가 나타나지 않을 것입니다. 아무리 말씀에 능력이 있다고 해도 그 말씀을 마음에 새기는 사람에게는 삶의 변화가 따르게 되고, 말씀의 능력이 나타나지만 귀로만 듣는 사람에게는 전혀 어떤 능력도 증거도 나타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고, 그 말씀에 마음을 두고,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보존하게 될 때 아름다운 삶을 살아갈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이 무엇이든지 마음에 가득한 것이 입으로 나타나는 것처럼, 그 사람의 입에서는 은혜로운 말들, 덕이 되는 말들, 소망이 되는 말들, 믿음의 말들, 위로의 말들, 축복의 말들이 나오는 겁니다. 22절부터 삶을 아름답게 만드는 서른 가지의 지혜를 주시지만, 아무리 좋은 삶의 지혜가 있다고 하더라도 말씀을 마음에 새기는 사람들, 그 말씀을 마음에 잘 간직하는 사람들의 삶은 아름답게 만들지만 듣고 흘려버리는 사람의 삶은 여전히 어떤 변화도 없게 될 것입니다.

이 잠언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그리고 서른 가지 아름다운 삶의 지혜를 통해 우리에게 베푸시는 은혜가 있습니다.

첫째, 여호와를 의뢰(trust)하게 합니다(19절). 우리가 어떤 사람과 법적 소송을 하게 될 때, 우리는 법적인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변호사에게 우리의 문제를 의뢰하는 겁니다. 우리의 삶에도 언제나 우리의 능력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지 않는 것을 봅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의 문제들을 하나님께 의뢰하기 시작하면, 주님께서 우리 옆에서 우리의 변호사가 되어 우리를 보호하고 지키시는 겁니다.

둘째, 모략(謀略 : counsel)과 지식을 주십니다(20절). 삶의 순간순간마다 또는 문제와 위기 때마다 헤쳐 나갈 수 있는 지혜를 주시는 겁니다.

셋째, 마땅히 할 지혜의 말을 가르쳐 주신다(21절). 변호사가 우리를 변호할 때, 사전에 우리에게 ‘이렇게 저렇게 말하는 것이 좋다’고 지혜를 주는 것과 같은 겁니다.

우리의 삶에는 참 여러 가지 상황들, 다양한 성향의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런 상황들 속에 내가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상황은 완전히 달라질 수가 있는 겁니다. 매일 얼마나 다양한 사람들을 우리가 대하게 됩니까? 우리가 그들을 어떻게 대하느냐? 어떻게 말하느냐? 에 따라 상황은 또 달라질 수 있는 겁니다. 좋은 상황을 나쁘게 만들 수도 있고, 나쁜 상황을 더 좋은 기회로 만들 수도 있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2장11절, 12절 말씀에서 예수님께서
“… 어떻게 무엇으로 대답하며 무엇으로 말할까 염려하지 말라. 마땅히 할 말을 성령이 곧 그 때에 너희에게 가르치시리라”
하셨습니다. 성령께서 그 순간순간에 할 말을 가르쳐주신다는 겁니다. 우리는 수많은 실수들을 하며 살아가지만,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둘 때, 하나님의 지혜가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이끌어 가시는 겁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삶을 아름답게 만드실 하나님의 말씀 한 구절을 마음에 새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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