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라”

<잠언23:15~16> 
– 아름다운 삶의 지혜(12) –

전래동화 중에 ‘청개구리 이야기’를 잘 아실 겁니다. 청개구리는 비만 오면 시냇가 주변에서 개굴개굴하며 울어대는데, 그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잘 아시는 얘기지만, 어느 작은 연못에 엄마 청개구리와 아들 청개구리가 있었는데, 아들 청개구리가 엄마 말을 지독히도 안 들었던 겁니다. 엄마가 ‘이렇게 해라’하면 저렇게 하고, ‘이리로 오라’하면 그것 역시 반대로 하는 겁니다. 아들 청개구리를 키우던 엄마는 늘 아들 청개구리 때문에 속이 썩었습니다. 결국 병을 얻어서 죽게 됐는데, 엄마는 아들 청개구리를 보며 ‘내가 마지막 부탁을 해도 저 녀석은 반대로 하겠지?’ 하면서 아들 청개구리를 불러서 “얘야, 내가 죽거든 꼭 시냇가에 나를 묻어주렴”했답니다. 그렇게 하면 산에다 묻어 줄 것이라 생각을 했던 겁니다.

그런데 어떻게 해요? 사랑하던 엄마가 죽게 되자 아들 청개구리가 철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엄마의 유언대로 시냇가에 무덤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며칠 뒤 큰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시냇가의 물이 불어나자 엄마의 무덤이 떠내려가게 생긴 겁니다. 그 때 아들 청개구리는 엄마의 무덤이 떠내려 갈까봐 지난날의 잘못을 후회하며 개굴개굴 울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도 비만 오면 그렇게 청개구리는 울어댄다는 겁니다.

오늘의 잠언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는 삶의 지혜 – 열 두 번째’는 우리 영혼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라”는 것입니다. 부부가 서로를 기쁘게 하려고 노력하며 살 때, 그 가정이 행복할 수 있는 것처럼, 또 자녀가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려고 노력하며 살 때 그 자녀가 잘 될 뿐 아니라 그 가정이 행복할 수 있는 것처럼, 우리 영혼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삶의 목표를 두고 살 때, 우리의 삶은 더욱 풍요롭게 될 수 있다는 겁니다.

15절 말씀을 보시면,
“내 아들아 만일 네 마음이 지혜로우면 나 곧 내 마음이 즐겁겠고”

12절에서 14절까지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 속에서 부모는 자녀를 잘 훈계하고, 자녀는 그 훈계를 달게 받을 때 결국 자녀가 될 되는 복된 인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15절은 이 구절들의 연장선상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아들이 부모의 훈계를 마음에 두고,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사는 것이 지혜로운 것입니다. 그런 지혜로운 마음을 갖고 있을 때, 아버지가 기쁜 것과 같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16절 말씀에서는
“만일 네 입술이 정직을 말하면 내 속이 유쾌하리라”

하셨습니다. 15절에서는 지혜 즉 부모의 훈계와 가르침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속에 새기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16절에서는 그 지혜가 입술로 또는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건강한 부모의 가르침이라면 그것은 옳고 그름에 대해 자녀에게 훈계하고 교육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바르게 살 것을 교육 받았기 때문에 정직하게 사는 겁니다. 입술로 정직을 말하는 겁니다. 생활 속에서도 바르게 사는 겁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산다면, 정직하게 바르게 사는 것이 마땅한 것입니다. 왜 우리의 삶에 여러 가지 잘못된 문제들이 일어 나냐면,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왕은 ‘솔로몬’입니다. 이것은 하나의 샘플과 같은데, 그 지혜로운 왕 솔로몬이 잠언을 삼천개를 말했다고 성경을 증언하고 있습니다(왕상4:32). 그는 전무후무한 지혜를 하나님께 받았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잠언서와 같은 지혜서에는 우리가 인간관계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모든 지혜와 리더십이 다 담겨 있습니다. 그러니깐 요즘 자기 개발서와 리더십과 처세술에 관한 수많은 책들이 있지만, 그 책들에 있는 모든 내용은 이미 잠언서에 다 기록되어 있다고 봐도 될 것입니다. 잠언 말씀만 잘 이해하고 묵상하고 실천만 해도 우리가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솔로몬의 아들인 ‘르호보암’이 왕이 되었는데, 솔로몬시대의 태평성대를 이어갈 수 없었습니다. 르호보암 때에 이스라엘은 남과 북으로 갈리게 되고, 북이스라엘 10개 지파, 남유다는 오직 두 지파만이 남게 되었던 겁니다.

만약 르호보암이 아버지인 솔로몬의 잠언 말씀만 잘 새겼었어도 그는 성공적으로 왕위를 계승하고, 통일된 이스라엘의 왕으로 영화를 누렸을 것입니다.

자녀들이 부모의 훈계와 가르침을 잘 따를 때, 그 자녀는 성공적인 인생을 살 가능성이 큽니다. 우리 육신의 부모는 온전하지 않기 때문에 그 가르침도 온전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완전하신 분이시며, 그 분의 말씀도 완전하십니다.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 때, 그의 인생은 가장 복된 인생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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