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 진실한가?”

<시편 145:10~21> 

 

요즘 인터넷에서 쓰이는 새로운 말 중에 이란 말이 있습니다농담인 줄 알았는데 찐이었네’, ‘찐 친구’, ‘이것은 찐이다’ … 등등 여러 가지에 많이 쓰이고 있는 말입니다진짜라는 말에서 ()’을 떼어서 세게 발음한 게 인데이 말은 진실이라든지 최상의 어떤 가치를 표현하는 말이라 할 수 있습니다요즘 가짜가 판치는 세상에서 뭐가 진실인지 알 수 없고어떤 사람이 정말 진실한 사람인지 알 수 없는 그런 우리의 사회적 분이기 때문에 젊은이들 사이에서 이런 말들이 만들어진 거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 사람이 일 때가 있습니다바로 정말 절박하고 간절한 문제와 상황에 처하게 되면 그 때처럼 진실할 때는 없는 것입니다.

– 오랫동안 고쳐지지 않는 어떤 질병으로 인해 고통을 당하고 있는 사람에게 그 병에서 치료되고 싶은 마음은 얼마나 간절하겠습니까?

– 재정적인 문제로 심각한 위기에 봉착해 있는 이들에게 그 어려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마음은 얼마나 절박하겠습니까?

– 정말 내 인생에서 가장 바라고 소망하는 일을 이루고 싶은 이들에게 그 마음은 얼마나 진실하겠습니까?

우리는 지금 하나님 앞에서 진실합니까우리가 기도하고 바라고 소망하는 그 일에 참으로 진실합니까그 만큼 간절하고 절박함을 갖고 주님 앞에 나아가고 있습니까정말 바라고 원하는 사람은 하나님 앞에 진실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렇게 진실하게 주님 앞에 나아가는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습니다

 

오늘 시편 본문 17절을 보시면,

여호와께서는 그 모든 행위에 의로우시며 그 모든 일에 은혜로우시도다

 

하나님은 그 모든 일에 은혜로우시다고 말씀하고 있는데, 17절의 앞에 있는 구절들을 보시면

 

14절에서

여호와께서는 모든 넘어지는 자들을 붙드시며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시는도다

 

어떤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신다는 것입니까? ‘모든 넘어지는 자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그들을 붙드신다는 것입니다또한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신다는 것입니다어떤 일들로 인하여 넘어지고 자빠진 사람에게 그 상황이 얼마나 아프고 힘들겠습니까또한 여러 가지 일들로 인해 비굴한 상황 속에 처해 있는 이들은 얼마나 자신의 삶이 비참하겠습니까하나님께서는 은혜로우셔서 그들을 불쌍히 여기신다는 것입니다.

 

15절과 16절 말씀을 보시면

모든 사람의 눈이 주를 앙망하오니 주는 때를 따라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며손을 펴사 모든 생물의 소원을 만족하게 하시나이다

 

이 구절을 보시면 모든 사람의 눈이 주를 앙망한다라고 되어 있는데주님은 때라 따라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신다는 것입니다또 주님은 모든 생물의 소원을 만족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주님을 향한 신실한 믿음을 갖고 있고땅 위의 동물들이 주님을 간절히 찾고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이 세상에 살아가는 사람들도땅 위의 동물들도 환난과 곤란한 일들 속에서 그들이 진실하고 절박하고 간절해진다는 것입니다하나님은 그것을 불쌍히 여기셔서 그들을 돌보시고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신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10절에 보면 여호와여 주께서 지으신 모든 것들이 주께 감사하며 주의 성도들이 주를 송축해야 한다라고 말씀하시고 있는 것입니다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이 땅 위에 있는 사람들과 동물들에게까지 은혜를 베푸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18, 19절을 보시면,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그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

 

고난 중에 있는 사람들의 안타까운 상황도 불쌍히 여기셔서 그들을 돌보시는 하나님께서 하물며 당신의 자녀가 진실하게 간구하며 부르짖는 이들을 외면하시겠습니까? 18절에서는 그렇게 주께 진실하게 간구하는 자들에게 주님은 가까이 하신다는 것입니다그리고 그들의 소원을 이루시고그들의 부르짖음 속에서 그들을 구원하신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우리는 주께 진실합니까정말 간절하고 절박합니까정말 주의 도움과 은혜가 필요합니까그렇다면 주님은 우리를 가까이 하시고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우리의 소원을 들어 주실 것입니다주께 진실한 하루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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