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4:15~16>
– 아름다운 삶의 지혜(27) –
2016년이 시작 되자마자 북한의 4차 핵실험 때문에 남북관계는 또 다시 긴장 상태로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쪽에서도 대북방송을 다시 재계하고, 얼마 전에는 개성공단을 폐쇄하는 조치까지 강경하게 대처했습니다. 북한의 TV에서는 계속해서 남한과 미국을 협박하는 발언들을 서슴치 않고 내보내고 있습니다.
어제는 북한이 핵탄두를 소형화하는데 성공했고, 핵미사일을 남한이든 미국이든 어디든지 쏘아 올릴 수 있다고 협박했습니다. ‘이러다가 정말 한반도에 핵전쟁이 일어나는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필리핀에 와 있는 우리나,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들은 전쟁에 대해서 그렇게 크게 불안해하거나 염려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만약에 전쟁이 일어난다고 치더라도 한미연합군과 UN연합군이 우리를 도울 것이기 때문에 전쟁의 승리에 대한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 국방비 지출의 40%이상을 미국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핵 항공모함 한 대(10대 보유)에는 80여대의 전투기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웬만한 나라 하나를 쑥대밭으로 만들 수 있는 전력입니다. 며칠 전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시작되었는데, 그런 항공모함을 비롯해 세계 최강의 전투기들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금 눈앞에 전쟁의 위기를 맞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인들의 마음이 요동하지 않는 것은 이런 자신감 때문인 것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도 이런 영적 자신감이 있어야 하는 겁니다.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는 삶의 지혜 – 스물일곱 번째’는 “최후의 승리자임을 확신하라”는 것입니다. 이런 믿음의 확신이 있을 때, 우리의 인생에 어떤 일들이 일어나더라도 우리가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것입니다.
15절 말씀을 보시면,
“악한 자여 의인의 집을 엿보지 말며 그가 쉬는 처소를 헐지 말지니라”
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의인의 집 그리고 영적인 공동체인 교회를 사탄은 끊임없이 공격하기도 합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그 악한 자에게 하나님은 경고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악한 자와 사탄은 끊임없이 믿음의 가정들을 흔들기도 하고, 교회를 흔들어 놓기도 하는 겁니다. 그것은 역사 속에 계속되어 왔던 일입니다. 최초의 낙원이었던 에덴동산에서도 그 일은 있었습니다. 결국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고 그 동산에서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창세기3:15절에 보시면,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악한 자와 사탄은 그런 것을 통해 발뒤꿈치를 상하게 할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여자(마리아)의 후손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사탄(뱀)의 머리를 밟아버리신다는 것입니다.
사탄은 우리의 마음을 흔들어 놓기도 하고, 두려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것으로 인해 우리에게 상처와 피해를 입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뱀의 모든 계획들을 완벽하게 멸하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보호자가 되어 주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 편에서 대신 싸워 주신다는 것입니다.
16절 말씀을 보시면,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지느니라”
의인이 일곱 번 넘어질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 ‘7’이라는 것은 완전수입니다. 그러니깐 의인이 실패를 하기도 하고, 망하기도 할 수 있는데, 일곱 번 즉 완전히 소망이 없을 정도의 상태까지 될 수도 있는 겁니다. 주변에서도 ‘아, 이제 저 사람 더 이상 안 되겠다, 저 사람 이제 완전히 끝났다’라고 할 만큼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런 상황까지 이른다 할 지라도 어떻게 된다구요? “다시 일어나려니와” 다시 재기할 수 있다는 겁니다. 십자가로 죽음에 던져져도 부활의 소망이 있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그 믿음의 사람을 결코 버리지 않습니다. 일곱 번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게 되는 겁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릴 일으켜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최악의 상황이 올 지라도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데 악인은 어떻게 되요? “악인은 재앙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지느리라” 의인은 넘어지기만 하는데 악인은 엎어져죽는다는 겁니다. 악인의 최후를 의인의 모습과 비교하고 있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최후의 승리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왜 어려운 일이 없겠습니까? 우리에게 고난도 있고, 실패도 있고, 시련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이미 이기기로 되어 있는 싸움을 하고 있는 겁니다. 여러분이 최후의 승리자가 될 것입니다. 흔들리지 마십시오. 그리고 최후의 승리자임을 확신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