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참으시

“오래 참으시겠느냐?”

<렘 32:26~35>
 
“이 성이 건설된 날부터 오늘까지 나의 노여움과 분을 일으키므로 내가 내 앞에서 그것을 옮기려 하노니(렘 32:31)”
 
예레미야 애가 3:22~23절 말씀에 의하면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 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이 말씀과 같이 하나님은 우리를 향해 오래 참아주시고, 기다려 주시고, 기회를 주시는 분 이십니다. 어쩌면 그 은혜로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건설 된 날부터 500백년 이상을 그들을 향해 오래 참으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나라가 세워진 이후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노여움과 분노를 일으켰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에게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고 우상숭배와 모든 악을 행함으로 주님을 배반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이제 그들을 바벨론을 통해 심판하시고자 합니다. 이제 그들의 모든 소유는 빼앗기고 비참한 포로의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오래 참으시는 분이시나, 영원히 기다리시는 것은 아니십니다. 끊어버려야 할 죄를 끊지 못하고, 중단해야 할 악을 계속 행한다면 그 심판이 갑자기 임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당시 거짓 선지자들도 성전이 있었던 예루살렘은 무너지지 않는다 했지만 하나님께서 기다려 주시는 그 끝이 있었던 것입니다. 
 
나를 향해 여전히 기다려 주시고 있지만 심판의 날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요. 오늘 내가 중단해야 할 죄, 끊어야 할 악한 습관들은 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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