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7:1~7
1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신 광야에서 떠나 그 노정대로 행하여 르비딤에 장막을 쳤으나 백성이 마실 물이 없는지라
2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이르되 우리에게 물을 주어 마시게 하라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다투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시험하느냐
3 거기서 백성이 목이 말라 물을 찾으매 그들이 모세에게 대하여 원망하여 이르되 당신이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서 우리와 우리 자녀와 우리 가축이 목말라 죽게 하느냐
4 모세가 여호와에 부르짖어 이르되 내가 이 백성에게 어떻게 하리이까 그들이 조금 있으면 내게 돌을 던지겠나이다
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 앞을 지나서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나일 강을 치던 네 지팡이를 손에 잡고 가라
6 내가 호렙 산에 있는 그 반석 위 거기서 네 앞에 서리니 너는 그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오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의 목전에서 그대로 행하니라
7 그가 그 곳 이름을 맛사 또는 므리바라 불렀으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다투었음이요 또는 그들이 여호와를 시험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가 안 계신가 하였음이더라
지난 주간에 필리핀에서 한인교회 목회를 하고 계시는 목사님들과 함께하는 ‘영성 세미나’가 있어 잠시 다녀왔습니다. 연중 두세 차례 진행되는 이런 세미나를 통해 한인교회 목회에 관한 여러 좋은 강의와 정보들도 얻게도 되지만, 필리핀 이민교회 사역을 하는 동역자 목사님들과의 교제 또한 저에겐 큰 유익이 있습니다. 때론 필리핀에 부르심을 받고
이 땅에서 한인 목회와 선교를 하고 계신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의 고충을 듣기도하고, 서로 격려하며 ‘함께 사명을 잘 감당하자’고 다지는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세미나 기간 중 식사 자리에서 우연히 합석하게 된 목사님 부부가 계셨는데, 다른 분들도 옆에 계셔서 깊은 얘기를 하기는 좀 어려웠지만 저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시는 겁니다. 왜냐하면 지난 11월에 우리 교회에서 있었던 [필리핀 기도자학교 영성 세미나]에 참석하기 전까지 목회에 너무 큰 어려움들이 있었고, 영적으로 너무 지쳐 있어서 ‘목회를 계속해야 하나…’ 하는 깊은 갈등과 고민을 하고 있던 차에 그 영성 세미나를 통해서 그 목사님 부부가 다시 기도를 회복하고 살아났다는 겁니다. 아직도 어려움들이 있지만, 두 분의 영혼이 살아나니 이제 많은 부분들이 회복되고 있고, 다시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게 되었다는 간증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사명을 받아 목사와 선교사로 필리핀 땅에서 순종하며 사역을 하면서 왜 어려움이 없겠습니까?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는데, 왜 이런 어려움이 왔는지… 때로는 이해되지 않는 순간들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삶에는 어려움이 없겠습니까? 아무 문제도 없겠습니까? 예배도 열심히 참여하고, 교회 봉사할 게 있으면 되도록 섬기려고 노력하기도 하고, 더 착하고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려고 하고, 더 믿음으로 새롭게 변화되어 살려고 하고, 하나님의 말씀에도 순종하며 살려고 하는데… 그렇게 살면 아 무 문제도 없고, 어려움도 없겠습니까?
그런데 오히려 여러분이 순종하려고 하면 더 많은 시험과 문제들이 나타날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탄은 여러분이 하나 님께 순종하는 걸 싫어하고, 여러분이 말씀대로 사는 걸 싫어하고, 여러분이 변화되는 걸 싫어하고, 여러분이 새사람이 되는 걸 싫어하고, 여러분이 하나님 앞에 크게 쓰임 받는 걸 싫어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그걸 방해하려고 시도 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하다가, 여러분이 말씀 과 성령의 감동에 순종하며 살려고 하다가 어떤 문제들이 여러분 앞에 나타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믿음의 여정을 의심하지 말라
우리는 이스라엘의 건국사를 계속 살펴보고 있습니다. 야곱 즉 이스라엘의 열두 아들로부터 시작된 이스라엘 민족은 이집트의 노예로 전락해 수백 년에 걸쳐 비참하고 비극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다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로 모세를 통해 출애굽의 놀라운 역사를 쓰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홍해를 건너는 초자연적인 역사를 직접 눈으로 확 인했고, 마라의 쓴 물이 단물로 바뀌는 기적도 볼 수 있었고, 애굽에서 갖고 나온 식량이 다 바닥이 났을 때는 하늘의 만 나와 메추라기로 40년간을 굶지 않는 기적도 매일 경험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 출애굽기 17장 1절을 보시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신 광야에 서 떠나 그 노정대로 행하여 르비딤에 장막을 쳤으나 백성이 마실 물이 없는지라”
모세는 시내 반도 광야의 남쪽 하단에 있는 ‘시내산’을 향해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신 <모세의 소명장>이라 할 수 있는 출애굽기 3장 12절에서 “…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그 정확한 이유를 알 수는 없었지만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백성들을 시내 반도의 남쪽 끝에 있는 시내산을 향해 백성들을 이끌고 나아갔던 것입니다.
마라와 엘림과 신광야를 지나 시내산을 바로 앞에 둔 ‘르 비딤’이란 지역에 장막을 쳤을 때, 그 지역에서 마실 물을 얻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르비딤’이란 이름은 ‘원기 회복’ 이란 뜻을 갖고 있어서 사막과 광야 여정 중에 마실 물을 얻을 수 있는 오아시스와 샘이 있었던 곳 임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원래 르비딤은 샘과 개울과 계곡이 있어 백성들 이 물을 얻을 수 있는 곳이었지만, 가뭄으로 샘과 시내의 물 이 말라서 백성들이 물을 얻을 수 없었던 겁니다.
그런데 이 구절에 보시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여 호와의 명령대로 신광야에서 떠나…”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깐 이스라엘 백성들이 엘림과 신광야를 떠났던 것 은 하나님의 명령이 있었고, 백성들은 그 명령에 순종해 르비딤으로 이동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형통 해야 된다’라고 생각 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기고, 고난과 시련이 시작되면 불 평과 원망이 나오는 겁니다. ‘주님, 제가 교회도 열심히 나오고, 열심히 신앙생활하고 있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요? 순종하 면 형통하게 해 주셔야 되는 거 아닌가요?’라는 질문을 하게 되는 겁니다.
그런데 이런 의문과 질문이 생기는 이유는 ‘신앙의 시각과 깊이의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당장의 현실 의 상황만을 보고 , 겉으로 드러나는 현상만을 보고 판단 하고, 감정이 흔들리기도 하고, 좌절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의 현실이 아니라 영적으로 더 멀리본다면 그리고 그 현상으로 다 볼 수 없는 하나님의 깊은 뜻을 신뢰한다면 얘기는 달라질 겁니다.
초신자나, 영적인 어린아이들의 경우 교회 다니며 신앙생 활을 시작했는데 어려움이 생기면 ‘교회 다녀도 별거 없어서 교회 안 나간다’라고 하는 것과 같은 겁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순종하여 르비딤으로 이동을 한 겁니다. 가보니깐 그곳에 물이 없어 힘들고 고통스런 상황이 벌어진 겁니다. 하지만, 참된 믿음은 지금의 상황을 넘어선 하나님의 말씀과 그 뜻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겁니다.
여러분이 말씀대로 살아가고 있다면,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나아가고 있다면… 잘 가고 있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산다는 것 겁니다. 하 은 옳은 길을 가고 있는 것 이고, 제대로 잘 살아가고 있다는 것 입니다. 여러분이 믿음 의 여정을 걷고 있다면, 지금 제대로 잘 가고 있는 겁니다.
출애굽기 17장 2절을 보시면,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이르되 우리에게 물을 주어 마시게 하라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다투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시험하느냐”
르비딤에서 물을 얻지 못한 백성들은 거의 폭동 수준이 었습니다. 지도자였던 모세에게 거칠게 말하며 그를 몰아붙 였습니다.
4절에 보면 “그들이 조금 있으면 내게 돌을 던지겠 나이다” 라는 표현이 있는 것으로 보면, 백성들은 감정적으로 무척 격해져 있었고, 모세를 향해 험악하게 대들며 다투고 있었던 것입니다. 모세는 그들에게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다 투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시험하느냐”라고 말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7절 말씀을 보시면,
“그가 그곳 이름을 맛사 또는 므리바라 불렀으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다투었음이요 또는 그들이 여호와를 시험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가 안 계신가 하였음이더라”
‘겁 많은 개일수록 더 짖는다’는 말처럼, 사람들은 불안하고 염려가 되면 더 성질을 부리고,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왜 불안하고, 짜증이나고, 감정이 격 해질까요? 그것은 믿음이 없고, 의심하기 때문입니다. 뭔가 믿는 구석이 있다면, 뭔가 의지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걱정할 필요도 없고, 불안할 필요도 없는 겁니다. 그런 사람 의 모습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뭔가 어떤 여유마저 느껴지는 겁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가 안 계신 가 하였음이더라” 즉, 그들은 여전히 하나님께서 계신 것과 함께하시는 것에 대해서 의심하고 있는 것입니다. 믿음이 없는 것입니다.
알버트 알렉산더 하이드(Albert Alexander Hyde, 1848~1935)’라는 사람이 사업을 하다가 미국의 경제 대공황을 만나 파산을 하고, 당시 10만 달러의 큰 빚을 지게 된겁니다. 그는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하나님과의 새출발을 결심하고, 성경을 읽 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창세기 28장에서 야곱이 십의 일 조를 바침으로 큰 복을 받았다는 사실을 보게 됩니다. 그래 서 그때부터 철저히 십일조를 바치기 시작 합니다. 사람들이 “당신 제정신이냐. 빚더미 위에 앉아 무슨 십일조냐”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그때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난 제정신이네… 내가 깨달은 것은 하나님의 빚부터 갚아 야 한다는 것이네”
어느 날 약국을 운영하던 친구가 약을 만들어보자고 제안을 했는데,

그때 만들어진 약이 우리나라에서는 소염진통제인 ‘맨소래담(Mentholatum) 로션’으로 잘 알려진 약을 개발하고,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팔기 시작했던 겁니다. 벌써 그 약이 개발된지 120년이 지났고, 우리나라에 들어온지도 70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사랑받는 소염진통 의약품 중에 하나 가 되어 있는 겁니다. 이것으로 알버트 알렉산더 하이드는 백만장자의 반열 에 오르게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평탄하고 형통 한 상황을 보장하는 게 아닙니다. 때로 그 일로 인해 더 어 려워질 수 있습니다. 더 큰 문제 앞에 설 수도 있것입니 다. 하지만, 우리가 말씀에 순종하며 간다는 것은 바르고 옳 은 길로 가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제대로 잘 가고 있는 겁니다. 여러분의 믿음의 여정을 의심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우린 그 길의 끝에서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역사하신 것을 반드시 증거하게 될 것입니다.

2. 믿음의 방법으로 문제를 풀라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믿음으로 살려고 할 때, 말씀에 순종 하며 살려고 할 때 그냥 모든 일들이 순탄하게만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고, 다른 사람 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 내가 의욕적으로 시작한 일에도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 가 꼭 기억해야 할 것은 ‘나는 지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있고, 나는 지금 바르고 옳은 길을 가고 있으며, 나는 지금 제대로 잘 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문제 앞에서 내면적으로는 그런 의지와 믿음의 자세로 문제를 대해야 하겠지만, 문제를 그냥 바라만 보고 있을 수만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또 그 문제를 하나씩 해결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 해결 방법을 인간적인 방법, 세속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하면 반드시 부작용이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30대 중반의 어떤 유명한 트롯 가수가 음주 운전 상태로 교통사고를 냈고 , 지금 재판 중인데 며칠 전 검찰이 2심에 서도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한 겁니다. 이 사고로 사람이 다치거나 죽거나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한참 잘나가던 트롯 가수에게 너무 가혹하지 않냐 는 생각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사고 후 수습 과정 이 ‘괘씸죄’에 걸린 겁니다. 바로 사고를 인정하고, 그 죄에 따른 벌을 받았다면 이렇게까지 일이 커지지 않았을 겁니다. 잘못된 방법으로 해결하려다 보니 오히려 더 큰 부작용이 생긴 예라 할 수 있습니다.
3절을 보시면,
“거기서 백성이 목이 말라 물을 찾으매 그들이 모세에게 대 하여 원망하여 이르되 당신이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서 우리와 우리 자녀와 우리 가축이 목말라 죽게 하느냐”
이스라엘 백성들은 문제 앞에서 모세를 원망하고, 모세를 탓하고 있는 겁니다. 어떤 문제를 만났다면 그것을 해결할 방 법을 찾든 , 뭐라도 할 수 있는 것을 해보든 그래야 하는데 자신들은 어떤 방법도 찾지 않고, 일단 그 문제를 누군가의 탓으로 돌려, 그를 원망하고, 마녀사냥하듯 그를 죽일 듯 찾고 있는 겁니다. 그런 방법으로 얻을 수 있는 게 뭐가 있 겠습니까?
우리가 어떤 문제를 만났을 때, 누군가를 원망하고, 불평 하는 것으로는 절대 어떤 좋은 결과를 얻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나라 헌법이 규정하고 있는 <6대 권리와 6대 의무> 라는 게 있습니다. 자유권, 평등권, 참정권 등등의 권리와 교 육과 근로와 납세와 국방의 의무 등등의 의무들입니다. 여러 분들이 한두 번 정도는 들어 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국민으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다 하지 않으면서 ‘권리와 자유’만을 찾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으로서 국방의 의무와 납세의 의무 같은 책임을 감당하면서 우리 국민으로서의 권리와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의무와 책임은 나 몰라라 하면서 권리와 자유만을 달라고 우기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얄밉겠습니까? 우리 국민으로서의 자격이 없는 겁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이 의무와 책임 그리고 권리와 자유라는 것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어야만 더 성숙한 사회가 될 수 있는 것 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일 때, 자유와 권리가 지나치게 강조되던 미국 같은 나라에서는 ‘마스크를 쓰든 쓰지 않든 그 자유와 권리가 나에게 있다’라고 해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때 미국에 살던 한 집사님이 저한테 ‘목사님, 미국은 선진국이 아닌거 같아요’라고 한탄하 셨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사회적 의무와 책임을 무시 하고 자신의 자유와 권리만 강조한 와 주장이었던 것입니다. 너무나도 이기적인 사고와 주장이었던 것입니다.
어떤 목사님이 목회의 의무와 책임은 다하지 않으면서 교회와 성도들에게 목사 자신의 자유와 권리만을 주장한다 면 그런 목사님을 존경하며 따를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성도 와 교회를 위해 그리고 복음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며 헌신 하는 목사님에겐 말하지 않아도 그런 자유와 권리와 권위까 지도 주어지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교회에서 성도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지 않으 면서 교회로부터 늘 어떤 권리만을 찾는다면 그것이 정상적 이라고 보이시겠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은 문제가 있을 때, 자기들은 아무것도 안 하면서 권리만 찾는 사람들하고 똑같은 겁니다. 그러니 문 제가 있을 때마다 그들은 불평하고, 원망하고, 누군가를 마 녀사냥하듯 죽이려 달려들었던 겁니다.
하지만, 4절을 보시면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내가 이 백성에게 어떻 게 하리이까 그들이 조금 있으면 내게 돌을 던지겠나이다”
모세 역시 지금이라도 백성들이 모세에게 돌을 던져 죽이려 달려들었던 다급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위기의 때 마다, 문제가 있을 때마다 모세는 하나님 앞에 부르짖으며 기 도했던 것입니다. 그러니깐 모세는 문제가 있을 때, 그는 인간적인 방법과 세속적인 방법을 찾기보다는 믿음의 방법으 로 그 문제에 접근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백성들은 인간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 했지만, 모세는 풀 수 없었던 문제들을 믿음의 방법으로 해결 해 나갔던 것입니다. 모세가 기도하자 하나님은 방법을 알려 주십니다. 그리고 그 엄청난 문제,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방법 도 없고, 해결도 할 수 없는 그 문제를 해결해 주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반석에서 물이 터져 모든 백성들을 살려주셨던 것입니다.
1년여 전에 자녀와 함께 어학연수 오셨던 집사님이 계시는데, 매일 아침 기도회 때마다 함께 예배하다가 한국에 돌아 가셔서도 우리 교회 유튜브 채널 [굿모닝 채플]을 통해 매일 경건 생활을 이어가고 계십니다.
얼마 전에 갑자기 제게 길게 카톡을 보내셨는데, 수년 전에 누군가에게 사기를 당해 너무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 내고 있었다고 합니다. 방법도 없고, 해결할 수도 없어 다만 눈물을 뿌리며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응답하시지 않는 거 같아 답답한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하지만,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는 마음으로 평일에 주 님의 몸된 교회에서 열심히 봉사하고, 하나님과 더 친밀하 고 뜨겁게 교제하며 지내고 있었는데, 남편이 교회에 등록 하는 기적적인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그리고 수년 전에 사기쳤던 사람이 갑자기 연락이 와서 합의하자고 하며 돈을 보냈다는 겁니다. 그런데 우리 세부광명교회가 가 장 먼저 생각이 나서 헌금을 보낸다는 겁니다.
그리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목사님, 제가 이번에 응답받으며 깨달은 게 있어요. 기도의 유익입니다. 제가 수년 전 눈물로 뿌렸던 그 기도… 응답이 없다고 생각해서 다 포기하고 있었는데, 수년 전의 그 세밀한 기 도를 들으시고,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돌려주시더라 구요. … 기도는 하나님께 성령님의 도움으로 드리는 거라고 하는데, 그 성령님이 함께해 주시니 어떤 상황이어도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보니 이곳이 천국입니다. 항상 깨어있도록 복음의 말씀 주시고 새 힘 공급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순종하다가 어떤 어려움을 만났을 때, 그것을 인간적인 방법으로 또는 세속적인 관점과 방법으로 접근하지 마시고, 믿음의 방법으로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그 믿음 가운데 하나님께서 일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입술을 통해 영광을 받으시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삶과 문제에 개입하시게 될 것입니다.

“순종하다 문제를 만났을 때” – 새로운 역사를 써가게 하소서(11)
(출애굽기 17장 1~7절)
- 믿음의 여정을 의심하지 말라
- 믿음의 방법으로 문제를 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