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2:1~4
1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2 그의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한 자들의 후손에게 복이 있으리로다
3 부와 재물이 그의 집에 있음이여 그의 공의가 영구히 서 있으리로다
4 정직한 자들에게는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나나니 그는 자비롭고 긍휼이 많으며 의로운 이시로다
제가 한두 주 전 주일 설교를 시작하면서 ‘잘산다 & 못산다’라는 말과 두 단어 사이에 한 칸을 띄어 쓰면서
‘잘 산다 & 못 산다’라는 말의 의미를 성도님과 나눈 적이 있습니다. 두 단어가 하나로 묶인 합성어 <잘산다 = 부유하 다>는 뜻입니다. 반대로 <못산다 = 가난하다>는 뜻이 되는 겁니다. 그리고 띄어쓰기가 있는 <잘 산다 = 행복하게 잘 살 아가고 있다>라는 의미이고, 반대로 <못 산다 = 인생을 잘 살 아가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물질적인 부의 유무(有無)와는 관계없이 인생을 행복하게 잘 살아갈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생을 잘 살아가느냐? 또는 그렇지 않는냐? 에 대한 정확한 기준은 이 세상의가치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시편 1편]의 주제는 ‘복 있는 사람은’이라고 할 수 있는데, 오늘 본문인 [시편 112편]의 주제는 ‘누가 복이 있는 사람인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절 말씀을 보시면,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라고 말씀하 시고 있습니다. 복이 있는 사람은 돈의 많고 적음이 아니 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 그리고 그 말씀을 크게 즐거워하 는 사람이 복이 있다.’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호와를 경 외하는 사람 그리고 그분의 말씀을 즐거워하며 순종하며 살 아가는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시편 112편에서는 두 종 류의 사람을 구체적으로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오늘 살펴볼 본문에서는 <정직하게 사는 사람 = 복 이 있는 사람 즉 결국은 복을 받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2절을 보시면, “그의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한 자들의 후손에게 복이 있으리로다”라고 하셨습니다. 하 나님 앞에서 그리고 사람 앞에서도 정직하게 살아가는 사람 은 점점 잘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와 그의 후손이 이 땅에 서도 점점 힘을 얻게 되고, 영향력이 있게 되고, 후손의 후 손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그 복이 그 가문을 따르게 될 것 입니다.
3절도 보시면, “부와 재물이 그의 집에 있음이여 그 의 공의가 영구히 서 있으리로다” 나는 이 말씀을 믿습니다. 정직한 사람이 결국은 복을 받을 것을 믿습니다. 그런데 그 여러 가지 복 안에 있는 한 부분이 되겠지만, 오늘 본문에서 는 ‘물질적인 부와 재물’에 대한 것도 약속하시고 있습니다.
우리 크리스천들은 세속적인 욕망과 야망에 대한 것을 추구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나그네로 이 땅에서 살다가 주신 사명 잘 감당하다 천국에 갈 것을 소망하기 때문입니다. 목회자인 저 역시 물질적인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은 손톱 만큼도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제게 맡겨 주신 물질이 있다면 제대로 좋은 일에 잘 사용하다가 주님 앞에 서고 싶습니다.
세상적으로 크게 성공해 큰 부자가 된 두 사람이 있습니다. ‘A’라는 부자는 개인적인 안위와 자랑만을 위해서 그 물질을 사용합니다. ‘B’라는 부자는 그 부와 성공을 통해 사회적으로 선하고 좋은 일에 사용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아무리 큰 부자라고 하더라도 자신의 안위와 자랑만을 위해서 그 부를 사용하는 사람을 향해 ‘훌륭한 사람’이라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이룬 그 부와 성공으로 누군가를 이롭게 하고 돕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을 향해서는 ‘훌륭한사람’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니깐 물질적인 부와 성공은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부자와 훌륭한 사람이 구분’될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세상적으로 큰 성공과 부를 이루지 못했어도 꼭 물질적인 것이 아니어도 자신의 재능을 어떻게 사용하며, 어떤 인생을 살아가느냐에 따라서 그가 훌륭한 사람이었는지 아니었는지도 평가되는 것입니다.
4절을 보시면, “정직한 자들에게는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나나니 그는 자비롭고 긍휼이 많으며 의로운 이로다” 하나님께서는 정직한 자를 기뻐하십니다. 그래서 결국은 그에게 복을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때때로 그 정직한 자에게도 고난과 시련은 올 수 있습니다. 인생의 깊은 흑암 가운데 던져지기도 할 것입니다. 마치 인생이 다 끝난 것처럼 느껴질 만큼 그 시련의 강도가 클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니엘의 친구들이 풀무불에 던져졌던 것처럼, 다니엘이 사자굴에 던져졌던 것처럼 최악의 상황에 처해 지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구절을 통해서 자비롭고 긍휼이 많으시며 의로우신 하나님은 그 시험과 환난에서 반드시 건져주실 것을 약속하시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나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정직한 자의 편에 서 계십니다. 그렇게 끝나게 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정직한 자가 최후의 승리자가 되게 하실 것입니다. 그 사람이 ‘잘 사는 사람’이고, 그 사람이 ‘결국 복을 받는 사람’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살아가고 있다면, 여러분은 지금 제대로 잘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 앞에서 진정으로 복을 받을 사람이고, 복이 있는 사람인것입니다.
기억해야 할 한 문장
하나님은 그 정직한 자의 편에 서 계십니다. 그렇게 끝나게 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정직한 자가 최후의 승리자가 되게 하실 것입니다. 그 사람이 ‘잘 사는 사람’이고, 그 사람이 ‘결국 복을 받는 사람’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오늘의 묵상
하나님께서 믿음으로 살아가는 당신을 결국은 복을 주실 것을 묵상 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