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3:22~41>
– Acts(39) –
저희 집에서 가끔 보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라는 TV예능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백종원 씨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요리연구가이면서 외식사업가인데, 약 31개 브랜드와 국내에만 500여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으니, ‘요리와 외식업에 관한한 전문가 중의 전문가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TV프로를 통해서 지역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어려운 식당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전문가인 백종원 씨가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작년에 방송된 ‘홍은동의 돈까스 집’의 경우 백종원 씨의 솔루션 전후로 해서 식당의 운영과 매출이 완전히 뒤바뀐 케이스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식당이 위치한 시장은 동네 특성상 유동인구가 많지 않았고, 때문에 활성화가 되지 않았던 곳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식당의 하루 매출도 그리 좋지 않았고, 그래서 솔루션을 받게 된 겁니다.
이 식당에는 돈까스와 우동 종류 등 21개의 메뉴가 있었는데, 그 중에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치즈카츠’와 ‘등심카츠’였다고 합니다. 백종원 씨가 음식 맛을 보고서 음식 자체에 대해서는 극찬을 했습니다. 그래서 음식에 대해서는 별다른 솔루션이 필요 없고, 다만 식당 운영상의 몇 가지 문제만 솔루션 하기로 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메뉴판 정리’였습니다. 사장님이 마음이 좋으셔서 손님들이 찾는 게 있으면 그럴 때마다 메뉴가 늘어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정작 강점에 집중하지 못했던 거였던 겁니다.
그래서 21개의 메뉴를 가장 많이 찾는 치즈 카츠와 등심 카츠 이렇게 2개의 메뉴로 정리를 해 버린 겁니다. 처음엔 사장님도 ‘과연 이렇게 해서 될까?’라는 마음에 주저했지만, 백종원 씨가 ‘만약에 망하면 자기가 손해배상을 하겠다’라고 각서를 써주면서 솔루션을 따르기로 합니다.
그 솔루션 후 어떻게 되었냐면, 전국 각지에서 손님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더니(물론 방송 영향이 크겠지만, 방송에 나간 집에 모두 이렇게 되는 건 아닙니다), 낮 12시부터 영업을 시작하는데 오전 10시 전에 예약이 마감하고, 심지어 대기번호 1번을 받기 위해서는 새벽 3시에는 와야 된다고 할 정도가 되어 버렸습니다.
잠언 22장 17절 말씀에
“너는 귀를 기울여 지혜 있는 자의 말씀을 들으며 내 지식에 마음을 둘지어다”
예수님께서도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고 말씀하셨는데, 귀 없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러나 ‘들을 귀’ 즉, 지혜로운 자의 말을 청종하는 겸손한 귀를 말합니다. 그런 들을 귀가 없는 사람은 옆에서 밤낮 떠들어도 그 소리를 못 듣습니다. 골목식당 그 프로에서도 어떤 식당 사장님들은 보면 답답하기 이를 때 없습니다. 아무리 솔루션을 제시해도 그걸 받아들이지 않는 겁니다. 그러나 지혜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은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1. 여기에 길이 있다
식당이나 기업에는 그것에 맞는 솔루션이 있고, 우리 학생들이나 우리 자녀들에게는 그에 맞는 솔루션이 있는 것입니다. 또한 어떤 지도(map)라든가, 특별한 매뉴얼이 없는 우리의 인생에도 솔루션이 필요합니다.
오늘 본문 22절 말씀을 보시면,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더니”
이스라엘은 하나님에 의해 통치되는 신정국가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왕으로 삼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눈으로 볼 수 있는 그럴듯한 왕이 있기를 바랐고, 그들 중에 ‘사울’이라고 하는 멋진 청년을 왕으로 삼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그 사울은 실패했고, 하나님께서도 그를 버리게 됩니다.
우리나라가 민주공화국이 된 후 국민들이 대통령을 뽑고, 국민들의 높은 지지율과 기대를 앉고 대통령이 된 분이 끝까지 잘 해 주면 얼마나 좋습니까? 하지만 슬픈 현실이지만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중에 임기 말이나, 임기를 마치고 여전히 국민들로부터 존경 받다가 평안히 계시다 가시는 분이 얼마나 되십니까? 제가 대통령 선거를 해온지 30년 쯤 된 거 같은데, 아쉽게도 아직까지 제 기억으로는 거의 없습니다. 앞으로 그런 대통령들이 좀 나오면 좋겠습니다.
최근 우리 국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는 사건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아이돌 그룹의 대표 격이고, 전 세계적으로 팬 층이 두터운 유명 보이그룹의 멤버인 가수가 아직 서른도 되지 않은 나이에 사업적으로도 크게 성공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마약과 성매매 알선, 성추행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범죄에 직접 가담되어 있고, 여기에 유명 다른 연예인들도 연루되어 있는 겁니다. 그래서 요즘 ‘승리는 승리하지 못했다’는 말이 유행어처럼 되어 버렸다고 합니다.
이게 우리 인간사의 현실입니다. 우리 인간은 대리만족의 대상을 찾습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나는 그렇게 살지 못했지만, 너는 그렇게 살라’고 말하며 자녀들을 통해 그 만족을 얻고 싶은 겁니다. 나는 할 수 없고, 나는 무능력하고, 나는 뛰어나지 않지만… 나를 대신해 누군가는 백마를 탄 왕자님처럼 있기를 바라고, 누군가는 슈퍼히어로의 모습으로 있기를 바라고, 그걸 바라보며 대리만족을 느끼는 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살아가면서 기대했던 만큼 많은 실망을 겪게 됩니다.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이 바로 그런 인물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선택한 사람이 다윗이었습니다. 처음 다윗에게 기름 붓기 위해 갔었던 사무엘선지자 역시 잘생기고 멋진 다윗의 형들이 왕이 될 만하다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그 때 주님께서는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리라(삼상16:7)”라고 말씀하시면서, 이새라는 사람의 여덟째아들이었던 다윗에게 왕으로 기름을 붓게 되었던 것입니다.
당시 다윗은 여덟 번째 막내아들에다, 집안에서도 그리 주목받던 인물은 아니었습니다. 아버지 심부름이나 하고, 가업이었던 양떼를 먹이는 어린 목동에 불과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 마음을 보셨던 것입니다. 그 중심을 보니 주님의 마음에 딱 맞는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다윗은 소년이었을 때의 주님을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이 나이가 들어서도 계속 이어졌고, 왕이 되어서도 여전히 그 마음을 지켜나갔습니다. 그런 다윗을 보시고 주님께서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성경을 통해 이미 알고 있지만, 하나님이 보시기에도 거의 완벽에 가까웠던 사람 다윗도 연약하여 실수한 적도 있고, 믿음이 흔들렸던 적도 있었고, 심지어 범죄에 빠졌던 적도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의 연약함을 모르시겠습니까?
그래서 23절을 보시면,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이 사람의 후손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를 세우셨으니 곧 예수라”
하나님께서 다윗을 통해 당신의 뜻을 다 이루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의 최종적인 그림은 다윗의 후손으로 우리를 위한 메시야,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완성하신 것입니다.
로마서 8:3절 말씀에 보시면,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사울도 실패했고, 아무리 다윗이라도 연약한 인간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래서 넘어지기도 하고, 실패하기도 하고, 실수하기도 하는 겁니다. 하지만 사람이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인간의 연약함으로는 소망이 없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지저스 솔루션이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행전 4:12절에서 베드로는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또한 요한복음 14:6절에서는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 예수님만이 우리가 살 길인 것입니다.
– 예수님만이 우리의 죄를 해결해 주실 수 있는 유일한 길인 것입니다.
– 예수님만이 우리가 아버지께로 가는 유일한 길입니다.
– 예수님만이 소망이 없던 우리 인생을 살릴 수 있습니다.
– 예수님만이 길이 보이지 않던 자녀의 미래인 것입니다.
– 예수님만이 망해가던 우리를 다시 일으키시는 것입니다.
– 예수님만이 실패한 내 인생의 소망이 되시는 것입니다.
– 예수님만이 나를 고치고 치유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 예수님만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도시의 유일한 소망이 되시는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진리를 찾고 있습니다.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우리 자녀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이 사회와 세상은 어떻게 돌아가야 하는지… 그래서 많은 공부를 하기도 하고, 그 진리를 찾아 평생을 헤매기도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소설가 중에 한 명인 러시아의 대문호 ‘레오 톨스토이(Leo Tolstoy, 1828~1919)’는 ‘청교도적 설교자로서의 문학가’라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그가 이렇게 말합니다.
“가장 위대하고 심오한 진리는 가장 단순하고 소박합니다”
그래서 이것을 사도바울은 ‘전도의 미련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찾는 진리, 가장 복된 인생을 사는 그 진리의 길은 예수 잘 믿는 것입니다. 우리 자녀들이 행복하게 잘 사는 비결은 예수 잘 믿는 아이가 되도록 돕는 것입니다. 우리 청소년들 여러분이 잘 되는 비결은 예수 잘 믿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님들이 진정한 승리자가 되길 원하신다면 예수 잘 믿는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2. 썩지 않는 가치를 따르라
지저스 솔루션 두 번째는 ‘썩지 않는 가치를 따르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36절을 보시면,
“다윗은 당시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섬기다가 잠들어 그 조상들과 함께 묻혀 썩음을 당하였으되”
다윗은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이었습니다. 다윗은 평생에 전쟁에서 져 본적이 없었던 명장이었습니다. 그는 전쟁에만 능했던 것이 아니라, 수많은 노래와 시를 만들었던 예술가이기도 했습니다. 구약성경의 시편 150편중에 다윗이 쓴 시편은 무려 73편 이상입니다.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고 싶었지만 주님께서는 다윗의 청을 거절하셨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그 아들 솔로몬 대에 성전을 건축하도록 모든 재료들을 미리 준비하고 죽었습니다. 그는 아직까지도 이스라엘 모든 백성들이 사모하고, 존경하는 위대한 성군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완벽했던 사람 다윗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 주님을 섬기다가 죽어 무덤에 묻혀 그 육체는 썩어 흙으로 돌아갔습니다. 다윗이 누렸던 영화와 영광이 얼마나 대단했겠습니까? 하지만 그도 죽어 썩었고, 그의 영화도 지금 우리가 볼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37절 말씀을 보시면,
“하나님께서 살리신 이는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였나니”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무덤에 장사되었지만, 그 육체가 썩기 전인 사흘 만에 부활하셔서 우리에게 부활의 소망이 되어주신 것입니다.
다윗은 성경 속에 등장하는 가장 위대한 인물 중에 하나고, 이 땅에서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영광을 누렸던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도 썩게 되었다는 겁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죽으셨지만, 그는 부활하셔서 썩음을 당하지 않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윗이 쓰고 있는 그 영광스러운 왕관에만 집중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 썩지 않을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장차 썩어질 것에 집중하느냐? 아니면 썩지 않을 것에 집중하느냐? 하는 것은 그 사람의 인생이 어떤 삶을 살게 될 것인지를 짐작케 할 것입니다.
언제부턴가 마이크로소프트의 빌게이츠 회장을 따돌리고, 세계 최고 부자의 자리에 앉게 된 ‘아마존 닷 컴(Amazon.com)’의 ‘제프 베조스(Jeffrey Preston Bezos, 1964~)’가 무려 4,200만 달러를 들여 투자한 것이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 주 사막 한 가운데 시계를 설치하고 있는데, 이 시계는 ‘1만년이 지나도 멈추지 않는 시계’라는 겁니다. 돈이 너무 많아 쓸데가 없어서 이런데 돈을 쓰고 있을 수도 있겠지만, 사실 이 사람이 갖고 있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알게 되면 조금은 이해되는 투자이기도 합니다.
이 사람이 세계 최고의 부자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로부터 “10년 후 어떤 변화가 있겠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10년이 지나도 바뀌지 않을 게 무엇이냐는 질문은 왜 하지 않나?”라고 반문합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미래의 변화를 미리 예측해야 남들보다 먼저 준비하고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그래서 10년 뒤에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에 대해서 궁금하고, 그에게도 그런 질문을 많이 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보통을 넘어서 있는 그는 10년 뒤에도 변하지 않는 게 있다면 그것이 더 중요한 가치가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 분은 인터넷 쇼핑 사업을 하고 있는데, 적어도 이 분이 생각하기에 ‘사람들은 싼 가격과 빠른 배송, 다양한 상품을 원하고, 이런 것은 10년이 지나도,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진리고, 때문에 변하지 않는 바로 그것에 집중해야 헛고생을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이렇게 제안합니다.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 안다면, 그런 곳에 돈과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이 분이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었던 것에는 비즈니스에 있어서 이런 진리를 깨달았기 때문이었던 거 같습니다. 영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갈라디아서 6:8절 말씀에 보시면,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한 이후로 40년간 광야에서 하늘에서 내리는 양식인 만나를 먹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 신비한 양식인 만나의 특징이 있었습니다. 쌓아두면 안 되었습니다. 다음날이면 만나는 썩고 냄새가 나서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만나는 다음날 아침에 내리는 신선한 것을 매일 거둬서, 매일 요리를 만들어 먹어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사건을 통해서 그들에게 가르쳐주셨던 것이 있습니다. 이 땅의 어떤 것이든 모두 다 썩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은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과 그 분의 말씀으로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썩어질 것을 위해서 건강도 해치고, 자녀 얼굴도 못 보고 일하면서, 정말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그렇게 썩어질 것을 위해서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닙니까? 이 세상의 물질적인 것이 필요하지 않다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그게 정말 우리 인생에 진정한 행복을 줄 거 같습니까? 그게 전부는 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꽃이 필 때 그 순간은 아름답지만 곧 시들고 말라 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이 땅의 썩어질 것이 너무 집착하지 마십시오. 그게 여러분의 건강을 해치고, 생명을 바칠 만큼, 여러분이 자녀 얼굴도 못 보고 살만큼, 우리의 짧은 인생에 주어진 행복과 바꿀 만큼 대단한 게 못됩니다. 썩지 않는 가치를 따르시길 바랍니다. 더 영원하고 온전한 하늘나라를 바라보시길 바랍니다.
3. 예수를 힘입으라.
지저스 솔루션 세 번째는 ‘예수를 힘입으라’는 것입니다.
38절과 39절 말씀을 보시면,
“그러므로 형제들아 너희가 알 것은 이 사람을 힘입어 죄 사함을 너희에게 전하는 이것이며. 또 모세의 율법으로 너희가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하던 모든 일에도 이 사람을 힘입어 믿는 자마다 의롭다 하심을 얻는 이것이라”
바울은 과거 율법의 엄한 교육을 받은 율법학자였습니다. 최고의 학자 밑에서 교육을 받았고, 그는 그 분야에 있어서 최고의 권위자로 성장해 가고 있었습니다. 그는 로마의 시민권까지 갖고 있었던 사람이었기에 로마제국 아래에서 승승장구할 일만 남았던 것입니다. 그는 종교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뭐 하나 흠 잡을 데가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당연히 하나님의 구원을 받는데 에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예수님을 만난 이후로 자신의 힘과 능력으로 구원 받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오직 예수님을 힘입어 구원 받을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여기서 우리가 갖고 있는 기독교의 중요교리인 ‘칭의 교리(믿음으로 의롭게 칭함을 얻음)’가 나오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구원 받는 것은 이 세상의 모든 돈을 다 드린다 해도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돈으로 살 수 있는 게 귀합니까? 돈으로 살 수 없는 게 귀한 겁니까? 돈으로 가치를 계산할 수 있는 것은 가장 가치 있는 것은 못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구원 받는 것은 오직 예수를 힘입음으로 가능한 것입니다. 세상 모든 돈을 다 주고, 세상 모든 권력을 다 동원해도 받을 수 없는 것을 오직 예수를 힘입음으로 가능해진다면, 예수 이름보다 더 큰 것은 이 세상에 아무것도 없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그 예수 이름이 있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죄에서 구원 받습니다. 인생의 고통 속에서 건져주시는 것입니다. 가정의 염려 속에서 구원해 주시는 것입니다. 물질적인 문제 속에서도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예수의 이름 힘입어서 못할 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우리가 예수의 이름 힘입어서 불가능한 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예수님의 이름은 능력의 이름, 치유의 이름, 구원의 이름인 것입니다. 우리가 인생 속에서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상황들을 만난다 하더라도 그 예수의 이름으로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예수님을 힘입어 다시 재기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예수를 힘입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