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05:17~22
17 그가 한 사람을 앞서 보내셨음이여 요셉이 종으로 팔렸도다
18 그의 발은 차꼬를 차고 그의 몸은 쇠사슬에 매였으니
19 곧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라 그의 말씀이 그를 단련하였도다
20 왕이 사람을 보내어 그를 석방함이여 뭇 백성의 통치자가 그를 자유롭게 하였도다
21 그를 그의 집의 주관자로 삼아 그의 모든 소유를 관리하게 하고
22 그의 뜻대로 모든 신하를 다스리며 그의 지혜로 장로들을 교훈하게 하였도다
시편 105편은 ‘이스라엘 민족의 시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족장 시대] 에는 그들이 가나안 땅에서 그들 소유의 땅이 없어 여기저기로 쫓기며 방랑할 수밖에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가운데 하나님의 돌보심을 경험하며 살고 있었는데, 가나안 땅에 큰 기근이 들어 먹을 양식이 끊겨 곡식이 풍부한 애굽으로 이주할 수밖에없었다는 내용이 1~16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인 17절부터 22절까지는 야곱(이스라엘)의 아들인 ‘요셉’에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으로 내려가 정착하게 된 계기가 애굽의 국무총리가 된 요셉이 없었다면 불가능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은 요셉이 종으로 팔려 간 것부터그가 애굽의 바로 왕을 대신해 모든 신하를 다스리며, 전국의 귀족들을 통치했던 역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편 105편 17절, 18절을 보시면, “그가 한 사람을 앞서 보내셨음이여 요셉이 종으로 팔렸도다. 그의 발은 차꼬를 차고 그의 몸은 쇠사슬에 매였으니” 먼저, 17절은 요셉을 질투하던 그의 형들에 의해서 동생 요셉을 애굽에 종으로 팔아넘긴 것을 말하고 있고, 18절은 그가 성추행범이라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차꼬를 차고 쇠사슬에 매여’ 감옥에 갇히게 된 상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6절에 의하면, 이스라엘의 3대 족장이었던 야곱의 시대에 가나안 땅에 큰 기근이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시련과 고난이 오면 ‘하나님 왜 저에게 이런 일이, 왜 믿음의 사람인 제게 이런 시련을 주시나요?’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큰 그림과 하나님의 시간>이라는 관점으로 바라보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지만, 만약에 하나님께서 당장에 그 땅을 아브라함에게 주셨어도 아브라함 혼자 그 넓은 땅을 제대로 관리할 수조차 없었을 것입니다. 야곱에게 기근이라는 큰 시련이 와서 애굽으로 이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왔지만, 그것은 야곱 즉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숫적으로 크게 번성하여 ‘이스라엘 민족’으로 성장시키실 하나님의 큰 그림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요셉이 애굽에 종으로 팔리지 않았다면, 만약 그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가지 않았다면… 그가 바로 왕의 꿈을 해몽할 일도없었을 것이고, 그가 애굽의 국무총리가 될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지금 내게 벌어지고 있는 문제들과 상황들 그리고 시련과 고난 속에서는 그게 크게 보일 수밖에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기 시작할 때, 하나님의 큰 그림이 보이기 시작하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수 있는 것입니다.
19절을 보시면, “곧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라 그의 말씀이 그를 단련하였도다” 요셉은 17세 때 놀라운 하나님의 꿈을 꾸고, 원대한 비전을 갖게되었습니다. 야곱의 막내아들이었지만 언젠가 세상을 다스리는 위대한 통치자가 되는 꿈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꿈은 쉽게 이루어지지고, 빨리 이루어지지도않았않았고, 오히려 애굽에 노예로 팔려가고, 억울한 누명을 뒤집어 쓰고 감옥에 갇히기도 했습니다. 그 꿈과 비전과는 점점 더 멀어지는 것만같았을 겁니다.
그런데 이 구절에 보니깐 그 꿈과 비전이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때, 하나님의 시간’이라는 게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문제를 놓고 기도하는데, 우리에게 그 문제 해결은 매우 급한 문제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응답이 더디면 우리의 믿음도 흔들리고, 조급한 마음에 불평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지금도 일 하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성취될 것입니다.
‘응답이 더딜 때’ 두 가지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첫째, 하나님의 시간이 가까이 오고 있다. 우리는 내 계획과 내 시간에 따라 빨리 응답 되지 않기 때문에조급한 마음도 들고, 불안한 마음도 갖게 됩니다. 그러나 내 생각을 초월하시고, 나의 계획보다 더 선하시고 완벽한 하나님의 시간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 시련을 통해 나는 더 강해진다. 요셉은 열일곱 살에 위대한 통치자가 되는 꿈을꿨지만, 만약 열일곱 살의 나이에 그에게 엄청난 권력이 주어졌다면 그는 교만해지거나, 타락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그에게 주어진 시련을 통해 그를 낮추고, 그를 단련하고, 후에 큰 복을 받고, 큰 권세를 받아도 교만해지거나 타락하지 않도록 그 마음의 준비와 영적인 준비를 하게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시련을 통해 그의 마음과 믿음은 점점 더 강해져 갔던 것입니다.
『나는 믿네』라는 찬양의 가사에 보면,내게 허락하신 시련을 통해나의 믿음 더욱 강하게 자라나고험한 산과 골짜기 지나는 동안주께 더 가까이 나를 이끄시네… 12. 때로 우리에게 찾아온 시련과 고난으로 아파하고 괴로울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간은 결코 낭비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향한 하나님의 그 원대한 계획을 반드시 이루실 것나를 입니다. 그리고 그 사이 우리의 믿음과 마음은 점점 더 강해져 가게 될 것입니다. 응답이 더디다고 불안해하지 마세요. 지금도 하나님은 나를 위해 일하시고 계십니다.
기억해야 할 한 문장:
때로 우리에게 찾아온 시련과 고난으로 아파하고 괴로울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간은 결코 낭비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나를 향한 하나님의 그 원대한 계획을 반드시 이루실 것입니다.
오늘의 묵상:
응답이 더뎌서 불안한 상황을 이제는 믿음으로 바라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