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처럼 꿈꾸고, 다윗처럼 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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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7:9~11; 사무엘상17: 45~47

9 요셉이 다시 꿈을 꾸고 그의 형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또 꿈을 꾼즉 해와 달과 열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하니라

10 그가 그의 꿈을 아버지와 형들에게 말하매 아버지가 그를 꾸짖고 그에게 이르되 네가 꾼 꿈이 무엇이냐 나와 네 어머니와 네 형들이 참으로 가서 땅에 엎드려 네게 절하겠느냐

11 그의 형들은 시기하되 그의 아버지는 그 말을 간직해 두었더라

45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46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기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목을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를 오늘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47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교회 역사상 전 세계 기독교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인물 세 사람을 꼽으라’ 한다면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 떠오르십니까? 성경에 믿음으로 살아간 많은 사람들이 등장하지만,

거인 장수 골리앗과 맞서 싸워 이긴 어린 시절 바벨론에 포로가 되었던 목동 소년 ‘다윗’과
‘다니엘’ 그리고 야곱의 막내 아들이었던 꿈의 사람 ‘요셉’일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영어권에서도 데이빗(David) 그리고 스페인어권에서도 다비드(David)란 이름으로 가장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요셉과 다니엘도 마찬가지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이름입니다. 우리 나라의 연예인들 중에서도 남녀를 가리지 않고 ‘다니엘’이란 이름을 적지 않게 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세 사람의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이들 모두가 인생에 있어서 중대한 전환점을 십대 때에 맞았다 는 것 입니다. 다윗은 대략 16세를 전후로 해서 블레셋의 거인 장 수 골리앗을 물맷돌 하나로 쓰러뜨렸고, 다니엘과 그의 친구 들 역시 10대의 소년 시절에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지만 그 곳에서 위대한 사람들로 쓰임 받게 되었고, 오늘 살펴볼 요셉 역시 17세의 소년 시절에 중근동의 역사에 큰 변화를 줄 놀라운 꿈을 꾸게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서 오늘을 [청소년 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다윗도, 다니엘도 그리고 요셉도 모 두가 십대 시절부터 이스라엘과 세계 역사에 큰 족적을 남 길 사람들로 준비되었는데, 이들에게 있었던 또 하나의 공통 점은 이들 모두가 십대 시절부터 철저히 하나님을 경외하며 섬기던 믿음의 소년들 이었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신실하게 주님을 섬기는 믿음의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왜냐 하면 하나님은 그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길 원하시기 때문 입니다. 오늘 주님이 찾으시는 그 한 사람이 되시기를 축복 합니다.

1. 꿈의 대가를 두려워 말라

창세기 25장부터 이삭의 아들인 야곱에 대한 이야기 가 시작되다가, 창세기 37장부터 야곱의 열한 번째 아들인 요셉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그리고 야곱은 노년에 어렵게 얻은 아들인 요셉을 다른 아들들보다 특별히 더 사 랑 했습니다. 때문에 요셉의 형들은 그를 좋아하지 않았는데, 어느 날 요셉이 특별한 꿈을 꾼 것을 형들에게 말하자 그들은 막내 동생인 요셉을 더욱 미워하게 된 것입니다.

창세기 37장 7절에서
“우리가 밭에서 곡식 단을 묶더니 내 단은 일어서고 당신들 의 단은 내 단을 둘러서서 절하더이다”

17세의 요셉은 아직 어리고 순수하고, 순진했기 때문에 형들이 자신에게 악감정이 있다는 것을 그리 심각하게 보지 는 않았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요셉은 형들에게 자신이 꾼 꿈을 얘기하는데, 형제들이 밭에서 곡식 단을 묶어 바닥에 내려두었는데, 요셉의 곡식 단이 일어서니 형들의 곡식단은 요셉의 곡식단을 둘러서서 절하더라는 우화(寓話) 같은 장면 의 꿈이었습니다.

8절을 보시면,
“그의 형들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참으로 우리의 왕이 되겠 느냐 참으로 우리를 다스리게 되겠느냐 하고 그의 꿈과 그의 말로 말미암아 그를 더욱 미워하더니”

가뜩이나 아버지 야곱의 편애를 받던 막내 동생 이 밉상 이었는데, 눈치가 하나도 없는 요셉이 자기가 꾼 특별한 꿈을 말했는데, 심지어 그 내용마저 형들의 감정이 더 불쾌할 수 밖에 없는 그런 꿈이었던 겁니다.

9절을 보시면,
“요셉이 다시 꿈을 꾸고 그의 형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또 꿈을 꾼즉 해와 달과 열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하니라”

도대체 요셉은 진짜 눈치가 제로(‘0’)였던 순진한 소년이었 습니다. ‘해와 달’은 ‘부모’를 상징하는 것 같고, ‘열한 별’은 요셉의 형들인 ‘형제들 열한 명’을 상징했던 겁니다. 그런데 그 해와 달과 열한 별이 요셉에게 절하는 꿈이었던 겁니다.

눈치가 좀 있거나, 생각이 좀 깊은 사람은 그런 꿈을 꿨어 도 마음에만 담고 있지 이렇게 자신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진 않았을 겁니다. 그러나 요셉은 순수해 도 너무 순수했던 그리고 착한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당연히 형들은 더 노발대발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얘기를 들은 아버지 야곱은 순진하다 못해 어리석게 보였던 막내 요셉을 꾸짖게 됩니다.

하지만, 11절에 보면,
“그의 형들은 시기하되 그의 아버지는 그 말을 간직해 두었 더라”

아버지 야곱이 막내 아들 요셉의 꿈 이야기를 듣고, 일차적으로는 그를 책망 했는데, 그것은 그런 꿈으로 인해 요셉이 형들에게 더 미움을 받을까 걱정되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버지 야곱은 그 말을 마음에 간직해 두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어쩌다 우연히 꾸게 된 요셉의 허망한 꿈 이 아니라 그 꿈을 주신 하나님의 특별한 뜻이 있을 것을 마 음에 간직해 두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야곱 자신도 형 에서를 피해 도망가다가 쓰러져 잠들었었던 벧엘에서 특별 한 꿈을 꾸었고, 그때 받은 언약의 말씀 그대로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요셉의 꿈은 정말 엄청난 꿈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꿈 때 문에 요셉은 정말 큰 대가를 지불해야만 했습니다. 형들의 미움을 받고, 형들은 요셉을 노예 상인에게 돈 받고 팔아 버렸고, 그는 애굽의 노예 시장에 매물로 나왔고, 애굽의 왕궁 경호대장인 보디발에게 팔렸습니다. 그래서 충성스럽 게 노예 생활을 했었지만, 보디발 아내의 유혹을 뿌리치는 과정에서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의 죄수가 되었던 것입니 다.

여러분이 꿈을 꾸는 건 무료입니다. 우리가 무슨 꿈을 꾸든, 단 한 푼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무슨 꿈을 꿔도되고, 미래에 대한 어떤 소망과 비전을 가져도 전혀 비용이 들 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꼭 기억하고 있어야 할 사실 이 하나 있습니다.

“꿈을 꾸는 건 비용이 들지 않지만, 꿈을 이루는 데에는 그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크고 작은 꿈을 꾸지만, 그 꿈이 그냥 루어지기를 막연히 기대하는 경우 이 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비용도 지불 하지 않고, 아무 대가를 지불 하지 않고 이루어지 는 꿈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것이 꿈이 이루어지는 속성 이고, 질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진규 시인 의 『서서 자는 말』이라는 시가 있습니다.

내 아들은 유도를 배우고 있다
이태 동안 넘어지는 것만
배웠다고 했다
낙법만 배웠다고 했다

넘어지는 것을 배우다니!
네가 넘어지는 것을
배우는 이태 동안
나는 넘어지지 않으려고
기를 쓰고 살았다

한 번 넘어지면 그뿐
일어설 수 없다고
세상이 가르쳐 주었기 때문이다
잠들어도 눕지 못했다
나는 서서 자는 말

아들아 아들아 부끄럽구나
흐르는 물은
벼랑에서도 뛰어내린다

밤마다 꿈을 꾸지만
애비는 서서 자는 말”

시인의 아들이 유도를 배우고 있는데 , ‘이태(2년) 동안 넘어지는 낙법만 배웠다’는 겁니다. 그런데 유도는 낙법을 제 대로 배워야 다치지 않고, 넘어져도 잘 넘어지고 다시 일어 나 그 경기를 뒤집을 수가 있는 겁니다. 그래서 2년 동안 아들은 넘어지는 낙법만 배우고 또 익히고 있었던 겁니다.

그런데 시인은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니 자신은 어떻게든 넘어지지 않으려고 기를 쓰며 살고 있었다 는 겁니다. 왜냐 하면 ‘세상은 한 번 넘어지면 끝장이라고, 너에겐 더 이상 기회 가 없다’고 가르쳐 주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말이 서서 자는 것처럼, 시인은 잠들어도 깊이 잠들지 못하는 ‘서 서 자는 말’이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넘어지지 않으려고, 실패하지 않으려고 애쓰던 자신의 모습이 아들 앞에 한없이 부끄럽게 느껴졌던 것입니다. ‘흐르는 물은 벼랑에서도 뛰어내리는데, 시인은 밤마다 꿈을 꾸지만 여전히 실패를 두려워해서 아무것도 도전하지 못하고, 넘어지지 않으려고 애쓰고만 있다’는 사실이 한없이 부끄럽게 느껴졌던 것입니다.

여러분이 실패하지 않는 확실한 방법이 하나 있는데, 그 것은 여러분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실패할 일도 없을 겁니다. / 우리 학생들이 성적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좌절하고, 절망하고 괴로워하지 않을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여러분이 학교를 그만두면 됩니다. / 우리 성도들이 직장 생활에서 스트레스 안 받는 방법은 회사를 그만 두면 됩니다. / 여러분이 사업을 망하지 않는 방법이 있는데, 그건 사업을 시작하지 않으면 됩니다. / 부부가 평생 부부 싸움을 안 할 수 있는 방법은 결혼을 안 하면 됩니다. / 우리 의 인생이 너무 힘들고 어려운데 이런 인생에서 절대 실패하지 않는 확실한 방법은 죽으면 됩니다.

여러분, 우리의 인생은 성공과 평안과 형통만을 않습니다. 때로는 힘들고 어려운 순간들 말하지 과 시간들 도 우리 인생의 한 부분입니다. 때로는 실패하기도 하고, 병들기도 하고, 헤어지기도 하고, 아픔을 겪기도 하고, 괴롭고 힘든 순간들이 있기도 하지만… 이 모든 것들도 우리 인생의 여정에서 거쳐 가는 것들 입니다.

‘서서 자는 말’처럼, 실패가 두려워 넘어지지 않으려고 너무 애쓰지 않아도 됩니다. 실패할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꿈을 위한 대가를 지불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실패하면 어떻습니까? 넘어지면 어떻습니까? 다시 도전하고 또다시 일어나면 되는 겁니다.

요셉이 열일곱 살에 놀라운 꿈을 꾸었습니다. 그리고 무려 13년 동안 비참한 노예와 감옥의 죄수라는 신분으로, 그 는 최악의 상황을 지나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을 통 해서 하나님은 요셉을 위한 꿈의 마지막 퍼즐을 완벽하게 맞춰 주셨던 것입니다. 요셉은 서른 살에 애굽의 국무총리가 되어 그가 110세에 천국에 가기까지 그는 80년간 놀라운 형 통의 주인공으로 살았던 것입니다. 13년의 꿈의 대가를 지불 하고, 그 이상의 더 길고 긴 세월 동안 하나님의 복을 누리며 살았던 것입니다.

우리가 꿈을 꾸지만, 그것이 너무 멀게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 힘들고 어려운 기간이 너무 길게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 힘든 하루를 견뎌냈다면 우리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된 것입니다. 꿈의 대가를 지불하는 것을 두려워 마십시오.

2. 믿음의 무기로 무장하라

오늘 말씀의 두 번째 주인공 은 ‘소년 다윗’입니다. 지금 부터 3천 년 전 고대 이스라엘의 역사에는 오랫동안 왕이 었습니다. 그들은 야곱의 열두 아들의 후손들 없 이 열두 개의 지파와 부족을 이루어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으로 인구수 수 백만 명에 이르는 큰 민족을 이루게 되었던 것입니다.

작은 부족과 지파를 넘어서는 하나의 큰 민족이 되다보니, 백성들 가운데 왕을 요구하는 일들이 잦아졌습니다. 그래서 출애굽 이후 약 400년 만에 세워진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 이 ‘사울 왕’이었습니다. 그는 키도 크고 겸손했던 모든 백 성들이 보기에 딱 왕이 될 만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성경을 통해서 이미 잘 알고 있듯이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은 ‘실패한 왕’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왕으로 선택하신 두 번째 사람이 ‘다윗’이었던 것입니 다. 사울은 외적인 모습과 조건이 딱 왕이 될 만한 사람이었지만, 다윗은 여덟째 막내 아들로 집 안에서도 주목받지 못했던 양치기 소년에 불과했습니다. 사울은 사람이 보기에 완벽한 사람이었다면, 다윗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딱 맞는 사람 이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무엘 선지자를 통해서 다윗을 선택하고, 소년 다윗에게 왕으로 기름 붓는 장면이 사무엘상 16장 에 나오는 데, 사무엘 선지자조차도 다윗의 형들의 장성한 모습과 외 모만 보고 그들 중에 하나가 차기 왕인 줄 알았었습니다.

하지만, 사무엘상 16장 7절을 보시면,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 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수천 년이 지난 지금 이 세상에서도 사람들은 겉모습을 보고 판단하거나 그를 평가하곤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람은 언제나 중심과 마음인 것입니다. 때문에 지 금 여러분의 겉모습이 에 보잘것없을 수도 있고, 사람들의 눈 주목할 만한 것이 없을 수도 있고, 인간적으로 볼 때 단히 매력적인 것이 없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사도행전 13장 22절에서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더니”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딱 맞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 의 마음에 딱 맞는 사람이 어떤 사람을 말합니까?

오늘 본문 사무엘상 17장 45절을 보시면,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 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다윗은 거인 장수 골리앗 앞에 나아갈 때, 칼과 창과 같은 외적인 조건들을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골리앗은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갑옷으로 둘렀고, 큰 창과 칼과 방패를 앞세우며 나왔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갑옷도 칼도 방패도 없었고, 맨몸으로 물맷돌 하나 들고 나왔던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에게 있었던 가장 강력한 무기가 있었는데 “나는 만군의 여 호와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고 믿음으로 외치며 골리앗 앞에 나아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이 인생을 살아가며,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어갈 때 겉모습보다 믿음의 무기로 무장 하시길 바랍니다. 다윗과 같이 하나님의 마음에 맞으면 물맷돌 하나로 민족도 구원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되기를 힘쓰십시오. 자랑할 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어도, 믿음의 무기로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인생을 사십시오.

제가 종종 여러분들에게 우리 교회 개척 스토리를 말씀 드리지만, 뭔가 제가 가진 게 많은 부자 목사도 대단한 후원자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아니고, 그렇다고 우리 교회 성도들이 사업을 크게 하고, 교회에 재정적으로 크게 보탬이 된다든지… 이런 물질적인 것으로 우리 교회가 개척되고, 지금까지 성장해 왔던 게 아니었습니다.

오직 믿음으로만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앞으로 1년 뒤에 교회를 이전하거나 해야 하는 우리 교회에 있어 큰 기도 제 목이 하나 생겼지만, 저는 이 문제 역시 오직 믿음으로만 시작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다윗이 ‘칼과 창’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아갔던 것처럼, 우리 역 시 오직 믿음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 성 도들도 1년간 다섯 차례에 걸친 <40일 특별 기도회>에 잘 참석하기만 해도 그 역사를 보시게 될 것입니다.

사무엘상 17장 47절 말씀을 읽고 마치겠습니다.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 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여러분이 돈으로 하고, 세상적 능력으로 뭔가를 했다면 하나님의 이름이 자랑 되어 지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가 진 게 없다면, 능력이 부족하다면, 자랑할 만한 게 없는 조건이 라면… 오직 믿음의 무기만을 자랑하는 여러분을 통해 하나 님의 이름은 더 크게 찬양되어질 것입니다. 이제 다윗처럼 칼과 창이 아닌 믿음의 무기로 무장하고 살아가십시오.

  1. 꿈의 대가를 두려워 말라
  2. 믿음의 무기로 무장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