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35:1~5
1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제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2 야곱이 이에 자기 집안 사람과 자기와 함께 한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상들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너희들의 의복을 바꾸어 입으라
3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내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내가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제단을 쌓으려 하노라 하매
4 그들이 자기 손에 있는 모든 이방 신상들과 자기 귀에 있는 귀고리들을 야곱에게 주는지라 야곱이 그것들을 세겜 근처 상수리나무 아래에 묻고
5 그들이 떠났으나 하나님이 그 사면 고을들로 크게 두려워하게 하셨으므로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하는 자가 없었더라
오늘 본문의 주인공인 ‘야곱’이란 사람은 신앙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을 깊이 묵상해 보면, 그는 참으로 연약한 죄인들인 우리와 너무나도 비슷한 인물이란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가 하나님을 안 믿는 건 아닌데, 장자권이라는 복을 얻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살아왔던 세속적인 모습이 여전히 그에게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20년간 밤낮을 가리지 않고 갖은 고생을 하며 인생을 살아야 했고, 고향으로 돌아오는 길에 얍복강에서 천사와 씨름하던 야곱의 모습을 보면, ‘이젠 변화되었겠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현실은 ‘아직…’ 이었던 겁니다. 과연 사람은 변화될 수 없는 건가요? 우린 야곱처럼 구제 불능일까요? 새로운 2026년을 시작한 우리는 해만 바뀐 것이 아니라, 과거와 다른 내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시작할 수 있을까요?
첫째, 예배를 회복하라. 밧단 아람에서 돌아오던 야곱은 얍복강에서 천사와 씨름하고 ‘이스라엘’이란 영광스러운 이름으로 개명되기까지 하며, 이제 그의 삶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란 기대를 하지만, 그는 여전히 세속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세겜’이란 지역에서 외동딸 디나가 그 땅의 부족장에게 성폭행을 당하게 되었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야곱의 아들들이 세겜족과 거짓 조약을 맺어, 간밤에 세겜족의 남자들을 몰살하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납니다. 후에 아버지인 야곱은 아들들이 벌인 그 사건을 알게 되고, 강대한 가나안 부족들의 복수로 멸족할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창세기 35장 1절을 보시면,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제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그런데 그런 위기의 날에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나타나셨던 것입니다. 과거 20여년 전, 형을 피해 밧단 아람으로 도피하던 길에 하나님께서는 벧엘에서 나타나셔서 그를 위로하시고, 언약의 말씀도 주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위기의 날에 우리를 내버려두지 않으십니다. 인생의 가장 밑바닥에 있을 때, 내 힘과 능력으로 방법이 없어 불안과 공포에 휩싸일 때, 나에게 더 이상 어떤 소망도 가질 수 없을 때… 하나님께서는 어두움 가운데 있는 나를 찾아와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난은 위장된 축복’이라고도 말하고, ‘고난은 하나님께서 개입하시는 통로’라고도 말하는 겁니다. 지금 여러분이 어떤 고난 속에 있더라도 지나치게 낙심할 필요가 없는 것은 하나님은 고난 중에 있는 나를 내버려두지 않으실 것입니다. 인생의 깊은 어둠 가운데 있는 나를 찾아와 내 손을 잡아 주실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주신 솔루션이 있는데,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하나님께 제단을 쌓으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벧엘이 어떤 곳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라는 것입니다. 벧엘이 어떤 곳입니까? 야곱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뜨겁게 주님을 만났던 곳이고, 하나님께서 야곱을 축복하셔서 그를 안전하게 고향으로 돌아오게 해 주시겠다고 언약하신 곳입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관계는 ‘예배’를 통해 확인이 됩니다. 예배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나주시는 통로고, 우리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경의(존중)를 표하는 방법입니다. 우리의 믿음에 문제가 생겼거나, 영적으로 병들었거나, 죄의 문제가 있거나, 즉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문제가 있을 때… 첫 번째로 나타나는 증상은 ‘예배의 자리에서 그를 볼 수 없다’는 겁니다. 점점 예배를 빼먹기 시작하는 겁니다.
반대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사람을 보면, 예배의 자리에서 그를 자주 볼 수 있고, 그분도 예배를 빠지지 않는 겁니다. 이것이 단지 교회의 공적인 예배뿐이겠습니까? 삶의 자리에서도 하나님을 예배하는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늘 말씀과 기도를 가까이 하고, 어떻게든 자신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리고 싶어 하는 겁니다. 그래서 예배를 회복하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우리 인생의 어그러지고 어긋났던 길에서 돌이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축복의 길로 들어서는 것입니다. 예배를 회복하십시오.
둘째, 과거와 결별하라. 우리가 2026년에 과거와 다른 더 나은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열기 원한다면, 과거의 잘못된 삶의 태도와 습관과 완전히 헤어져야 합니다. 2절을 보시면, “야곱이 이에 자기 집안 사람과 자기와 함께 한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상들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너희들의 의복을 바꾸어 입으라” 야곱은 그 집의 가장이면서, 부족장이기도 했습니다. 그 부족 안에는 그의 처와 자식들이 있었고, 밧단 아람에서부터 데려온 많은 종들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 중에는 밧단 아람에서부터 가져온 이방 신상들을 섬기는 이들이 있었는데, 야곱은 그것을 알면서도 묵인해 주고 있었던 겁니다. 하지만, 절체절명의 큰 위기감으로 이젠 ‘더 이상 묵인해 줄 수도, 묵인해서도 안 된다’는 믿음의 결단이 섰던 것입니다.
우리 교회의 한 집사님은 오랫동안 교회와 신앙을 떠나 방황하면서, 우리 교회 오시기 전까지 술담배 하며 세상 사람들하고 똑같이 살았었는데, 우리 교회에서 신앙을 회복하고 변화되면서 술담배부터 끊어지더랍니다. 그러니 건강도 좋아지고, 주변 사람들이 깜짝 놀랄 정도로 얼굴 색깔부터가 달라지더랍니다. 그뿐 아니라 여러 가지 옛사람의 과거와 습관과 태도와 가치와 결별을 하고 나니, 요즘 50대 중반의 나이에 너무 행복하다고 합니다.
여러분의 인생이 지금 이대로가 좋습니까? 아니면,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삶과 변화된 삶 그리고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는 인생을 살고 싶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의 과거의 옛사람과 결별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죄와 나쁜 습관과 잘못된 태도와 세속적 가치와 같은, 그 과거와 결별해야 내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열어 갈 수 있는 것입니다.
• 첫째, 예배를 회복하라
• 둘째, 과거와 결별하라
기억해야 할 한 문장: 우리의 죄와 나쁜 습관과 잘못된 태도와 세속적 가치와 같은, 그 과거와 결별해야 내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열어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의 묵상: 내가 결별해야 할 과의 잘못된 습관과 태도와 가치는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