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25:15~29> 한자어 중에 ‘무상(無常)’이란 말의 사전적인 뜻은 ‘모든 것이 덧없음. 일정하지 않고 늘 변함’이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하늘을 보면 구름이 기압과 바람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변하면서 여러 가지 모양들을 연출합니다. 필리핀 와서 참 좋았 ...
“망령되이 사용하지 말라”
<예레미야 23:23~40> 지난 8월 한 시사프로에서 ‘피지가 최후의 낙원이 될 것’이라는 한 목사의 말에 속아 400여명의 신도들이 남태평양의 피지로 이주해서 노동력 착취, 인권유린을 당했던 일들을 방영했습니다. 교주 목사는 “한국이 전쟁이 나서 불바다가 되고, 대 ...
“합리화의 덫에 빠지지 말라”
<예레미야 23:9~22> 니콜라스 게이지 주연의 영화 『로드 오브 워(Lord of War)』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죽음의 상인’으로 불리는 불법 무기상인 주인공 유리 올로프의 흥망성쇠를 그린 영화입니다. 여기서 주인공이 불법 무기 판매를 합리화하는 대사가 하나 나 ...
“주님을 보게 하소서”
<예레미야 23:1~8> 제가 언젠가 『망한 예배자』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제 아내는 이 설교제목이 너무 무겁고 강하다고 말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도 혹시 성도들이 상처 입게 되지 않을까… 해서 염려되는 마음에 제게 그런 말을 했던 ...
“죄의 습관을 끊어라”
<예레미야 22:20~30> 우리 딸아이는 어려서부터 잘 먹고 키도 컸습니다. 키가 커서 그런지 의자에 앉을 때 보면 꾸부정하게 앉거나, 한쪽 다리를 의자위에 올려놓는 습관이 있는 겁니다. 아빠인 저는 그걸 볼 때마다 한참 성장기에 잘못된 자세 때문에 허리가 굽거나 ...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예레미야 22:10~19>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편리하게, 쉽게, 빠르게 살아가고 싶어 합니다. 그러다 보니 힘들게 일하고 돈을 벌고 싶어 하지는 않습니다. 일도 되도록 땀 흘리지 않고, 육체적으로 힘들이지 않고 할 수 있는 쉬운 일을 찾고, 그러면서 ...
“지혜와 미련함”
<로마서 16:17~27> 2016년에 대우조선해양의 전 차장인 A씨가 지난 8년간 회삿돈 210억 원을 횡령해 호화생활을 하다가 경찰에게 덜미가 잡혔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8년 동안 그 회사의 사무용품 공급을 총괄하면서 거래명세표를 조작하고 엄청난 돈을 ...
“주 안에 하나 된 공동체”
<로마서 16:1~16> 요즘 우리 형제들과 건강을 위해 산악자전거를 타고 있는데, 저는 초보 단계라 체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우리 형제들은 모두 아직 30대 중 후반의 건강한 남성들이고, 저는 30년 동안 운동을 하지 않은 저질 체력의 50대 남자입니다. ‘혹 여라도 제 ...
“복음에 빚진 자”
<로마서 15:22~33> 저는 어린 시절을 제 의지와 관계없이 불우한 가정에서 보내야만 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 부모님에 대한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고아아닌 고아처럼 성장기를 보낸 저는 부모님과의 어떤 작은 추억도 없습니다. 후에 제가 성 ...
“생각의 틀을 깨라”
<로마서 15:14~21> 1874년 황해도에서 태어난 한 소년은 10대 때 부친이 죽고, 가장이 되어 가족의 생계를 꾸려가야 했습니다. 청년시절에 접어들면서 열심히 일도 하고, 결혼도 하고, 나름대로 일하는 곳에서 인정도 받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친구에게 속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