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광야에서”

김제환목사(세부광명교회)   ‘광야(曠野)’라는 말과 ‘사막(沙漠)’이란 말은 비슷한 의미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밝을 광(曠)’이라는 한자는 ‘밝다’라는 뜻 뿐만 아니라 ‘비다, 공허하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그래서 광야는 텅 비어 있는 넓은 들을 말합니 ...

“마지막 5분”

  김제환목사(세부광명교회)   1849년 12월의 추운 겨울 러시아에서 정치적인 문제로 작가를 비롯한 몇몇의 지식인들이 8개월의 수감생활 끝에 결국 총살형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몇 몇 사형수들은 사형을 앞두고 충격과 공포에 머리가 백발이 되기 ...

“안개 걷어내기”

  김제환목사(세부광명교회)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4년에는 이미 유럽 전체가 독일의 나치에 의해 점령을 당했습니다. 다행인 것은 유럽 대륙에서 떨어져 있었던 섬나라인 영국이 아직 남아 있었고,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연합군이 그 해 6월 ...